[올림픽] 갈등과 불화 씻어낸 쇼트트랙…남녀 계주 동반 메달 작성일 02-21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개인전 부진에도 똘똘 뭉친 남자 대표팀, 명승부 끝에 은메달<br>쇼트트랙 대표팀 전원 메달…모두가 웃으며 '해피 엔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1690001300_P4_20260221061613025.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br>(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황대헌, 이준서, 이정민, 임종언, 신동민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21 ondol@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은 동계 올림픽마다 효자 종목으로 불릴 만큼 많은 메달을 수확해왔으나 그 이면에는 극심한 파벌 싸움과 짬짜미 논란, 각종 비위 문제 등 숱한 잡음도 뒤따랐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br><br> 지난해엔 대표팀 지도자 징계와 이후 교체 시도 등의 문제로 빙상 관계자들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질타받기도 했다.<br><br> 그러나 선수들은 묵묵히 한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다.<br><br> 그동안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겪었던 대표팀 선수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훈련에 열중했다.<br><br> 남녀 통합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심석희(서울시청)와 다시 손을 맞잡았고, 두 선수는 밀라노에서 8년 만의 여자 3,000m 계주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br><br> 남자 대표팀 역시 계주에서 끈끈하게 뭉쳤다. 남자 대표팀 주장 이준서(성남시청)를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나눴다.<br><br> 체격 조건이 좋은 이준서는 교대 구간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푸시맨' 역할을 맡았고, 날쌘돌이 이정민(성남시청)은 승부처에서 흐름을 바꾸는 카드로 기용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1670001300_P4_20260221061613029.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26.2.21 jieunlee@yna.co.kr</em></span><br><br> 경험이 풍부한 황대헌(강원도청)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중심을 잡았고, 막내 임종언(고양시청)은 강한 체력을 앞세워 후반 레이스를 책임졌다.<br><br> 신동민(화성시청)도 준결승에서 힘을 보태며 팀 전력에 기여했다.<br><br>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 전까지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br><br> 남자 1,000m에서는 임종언이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고, 핵심 종목인 남자 1,500m에선 황대헌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우승 후보인 임종언이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br><br> 남자 500m는 선수 전원 예선 탈락했다.<br><br>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채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앞둔 대표팀의 표정은 무거웠다.<br><br> 이때 주장 이준서가 분위기를 다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1610001300_P4_20260221061613033.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2.21 jieunlee@yna.co.kr</em></span><br><br> 특히 실수를 자책하며 침울해하던 막내 임종언을 격려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br><br> 선수들은 다시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면서 계주 결승을 준비했고 마침내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은메달을 따냈다.<br><br>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시상대에 함께 오르는 성과를 냈다.<br><br> 계주 메달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는 최소 1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게 됐다. <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잘 달린 한국 쇼트트랙, 네덜란드에 막혀 남자 5000m 계주 ‘은’ 02-21 다음 ◇오늘의 경기(21일)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