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데뷔전 손하트' 빙속 임리원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이 목표" 작성일 02-21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여자 1,500m로 올림픽 데뷔…"세계적인 선수랑 뛰다 보니 긴장도 안 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0250001300_P4_20260221020613802.jpg" alt="" /><em class="img_desc">질주하는 임리원<br>(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임리원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1 ondol@yna.co.kr</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다치지 않고 매스스타트 결승에 오르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예비 대학생' 임리원(한국체대 입학예정)의 표정에는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얼떨떨함이 남아있었다.<br><br> 임리원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3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1분59초7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29명의 선수 가운데 28위였다.<br><br> 이날 경기는 임리원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다.<br><br> 임리원은 애초 매스스타트 출전권만 있었지만 1,500m 출전 선수에 결원이 생기면서 사흘 전 출전 가능 통보를 받았다.<br><br> 이달 초 밀라노에 도착한 이후 3주째 매스스타트 훈련에만 집중한 터라 실전 경기 감각을 느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1,500m에 나섰다.<br><br> 뜻하지 않게 올림픽 데뷔전이 앞당겨진 임리원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깜짝 손하트' 동작을 취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스타트 라인에 나섰다.<br><br> 임리원은 "팬들이 꼭 손하트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0200001300_P4_20260221020613807.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스 마친 임리원<br>(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임리원이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2.21 ondol@yna.co.kr</em></span><br><br> 데뷔전은 녹록지 않았다.<br><br> 평소의 리듬대로 심판의 '레디' 소리에 맞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 자세를 잡았지만, 갑자기 '삐빅'하며 부정 출발 신호가 나왔다.<br><br> 주심은 "아웃 레인 슬로 스타트"라며 임리원의 부정 출발을 알렸다. 스타트 자세를 너무 늦게 잡았다는 지적이다. <br><br> 임리원은 "평소대로 똑같이 자세를 잡았는데 갑자기 부정 출발 사인이 나왔다"며 "'나 아닌데…'하면서 다시 스타트했다. 두 번째 스타트에선 '조금 더 빨리 자세를 잡고 좀 늦게 타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탔다"고 웃음을 지었다.<br><br> 기대하지 않았던 종목이었던 만큼 임리원은 경기에도 애를 먹었다.<br><br> 그는 "매일 정재원 오빠, 박지우 언니, 친구인 구경민하고 매스스타트 훈련만 하느라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1,500m를 탔다. 그동안 안쪽 코스만 타다가 외곽 코스를 타다 보니 어색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다 보니 긴장도 안 됐다"고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YH2026022100060001300_P4_20260221020613812.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스 마친 임리원<br>(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임리원이 경기를 마치고 지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6.2.21 hama@yna.co.kr</em></span><br><br> 이제 임리원은 21일 오후 매스스타트에서 펼칠 전술만 떠올리고 있다.<br><br> 임리원은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결승에 오르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결승만 올라가면 그냥 끝까지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타겠다"고 강조했다.<br><br> 어머니가 밀라노에 오셨다는 임리원은 "어머니 숙소가 선수촌에서 멀어 아직 얼굴을 뵙지 못했다"면서 "오늘도 오셨을 텐데 관중석에서 못 찾았다. 내일은 꼭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지우·임리원, 밀라노 올림픽 여자 1500m 각각 21·28위…메달 문턱 못 넘어 [2026 밀라노] 02-21 다음 쇼트트랙 시상식서 잘못된 태극기 게양…대회 조직위 사과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