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영화 같다" 빙상 테러, 민폐 주행! 불운의 '기대주' 베네마르스, 회복되지 않는 충격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848_001_20260221001114385.pn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프 베네마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가 아직 불운했던 경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br><br>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베네마르스의 1000m 경기를 되짚어봤다. 베네마르스는 “믿을 수 없다. 끔찍한 영화 같다”고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br><br>그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 기회를 중국 대표팀 롄쯔원(27)의 '민폐 주행'에 날렸다.<br><br>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민폐’ 장면이 나왔다.<br><br>이날 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중국의 렌쯔원과 경쟁했다. 당시 코너를 돌아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상황에서 문제가 터졌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었다. 가속이 줄 수밖에 없었다.<br><br>뜻하지 않은 사고에 베네마르스는 결승선 통과 후 렌쯔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베네마르스 처지에서는 너무 억울한 상황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848_002_2026022100111444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프 베네마르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1분07초58로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11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위로 올라갔다. 충돌 상황만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었다. 결국 남은 선수들의 기록에 순위가 뒤집혔다.<br><br>조던 스톨츠(미국)가 1분06초2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예닝 더 부(네덜란드)가 1분06초78로 은메달, 닝중옌(중국)이 1분07초3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롄쯔원은 처리됐고, 베네마르스는 5위로 마쳤다.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이 실격 처분을 받자 재경기를 요청했다. 규정에 따라 모든 경기가 끝나고 약 15분 뒤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폭발적인 힘을 쏟아낸 만큼 체력을 온전히 회복하기엔 당연히 시간이 모자랐다. 그의 두 번째 레이스 기록은 1분08초46로 처음 기록보다 1분 가량 느렸고, 순위를 끌어 올리기엔 모자랐다.<br><br>‘더 다이제스트’는 “악몽 같은 결말이었다. 결과에 대해 베네마르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주목했다. 베네마르스는 ‘아직 젊으니 다음 기회가 있다’는 위로를 받았지만, “지금 그런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찰조사 마친 박나래 “사실대로 말해, 심려 사죄” 02-21 다음 “인생에 늦은 때란 없어…1만 시간의 법칙 믿어요”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