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시상식서 잘못된 태극기 게양…대회 조직위 사과·재발 방지 약속 작성일 02-20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20/0002792461_001_20260220231609807.jpg" alt="" /><em class="img_desc">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잘못된 디자인의 태극기가 게양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시정을 요청했고, IOC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앞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시상식에서 중앙 태극 문양의 각도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태극기를 사용했다. 이날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 태극기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임종언 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황대헌 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김길리 동메달) 시상식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br><br>이와 관련해 대한체육회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조직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공식 국기 규격 자료를 재확인했다. 그 결과, 단장회의(2025년 3월) 및 최종 등록회의(2026년 1월26일)에서 확인·승인된 태극기와 시상식에 사용된 태극기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면서 “대한민국 선수단 내 총무·섭외 파트에서 즉시 선수촌 IOC 사무실과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잘못 제작된 태극기와 공식 규격 태극기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현장 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장에서 IOC 및 조직위원회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br><br>대한체육회는 현장 항의와 함께 IOC에 공식 서한을 발송하고, ▲공식 사과 ▲남은 모든 시상식 및 관련 행사에서의 재발 방지 조치 ▲모든 장소에서 사용되는 국기 규격의 전면 재확인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즉시 재인쇄를 통해 정확한 규격의 태극기를 준비하고, 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대한체육회에 전했다.<br><br>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21일 오전 4시15분부터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포디움에 올랐을 때 어떤 태극기가 게양될 지 지켜볼 일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잘못된 태극기 게양에 IOC·조직위 "오류 사과…즉각 조치"[2026 동계올림픽] 02-20 다음 [동계올림픽] 내일 새벽 쇼트트랙 '金' 정조준…금빛 피날레 도전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