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에 은퇴한 '피겨 천재'가 돌아왔다… 알리사 리우, 여자 싱글 우승 작성일 02-20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 24년 만에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br>13세 챔피언 등극했지만 2022년 은퇴<br>2년 만 복귀 결심… 단체전까지 金 2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20_001_20260220220112395.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선수 알리사 리우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AFP 연합뉴스</em></span><br><br>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알리사 리우(21)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br><br>리우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26.79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에서는 3위(76.59점)에 그쳤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50.20점을 받으며 순위를 뒤집었다. 미국이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것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세라 휴스가 금메달을 딴 이후 24년 만이다.<br><br>리우는 5세에 피겨스케이트를 시작해 13세에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17세이던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6위에 오른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번아웃을 털어놓으며 "이제 제 삶을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후 히말라야를 등반하거나 UCLA에 입학해 심리학을 공부하는 등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했다.<br><br>전환점은 2024년이었다. 리우는 복귀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초 가족 스키 여행에서 속도감이 주는 활력을 다시 느꼈고, 갑자기 스케이터로서 느꼈던 아드레날린을 그리워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20_002_20260220220112431.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선수 알리사 리우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AFP 연합뉴스</em></span><br><br>미국 CNN방송은 "리우가 금메달을 획득한 건 우연이 아니다. 그는 과거보다 훨씬 뛰어난 스케이터다”라며 “더 높이, 더 잘 점프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 연기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리우도 NYT에 "과거보다 더 진정한 나 자신이 된 느낌이고, 그래서 더 즐겁다"고 했다.<br><br>리우는 앞서 얻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포함해 2관왕에 올랐지만, 담백한 반응을 보였다. 리우는 이날 "이것(금메달)은 필요 없다"며 "제게 필요했던 건 무대였고, 그걸 얻었으니 어떤 결과가 나와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br><br>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동메달은 각각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총점 224.90점), 나카이 아미(총점 219.16점)에게 돌아갔다. 이해인은 최종 8위(총점 210.56점), 신지아는 11위(총점 206.68점)로 대회를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20_003_20260220220112460.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TVis] 박보검, 학창시절 인기 고백 “나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 (보검 매지컬) 02-20 다음 [올림픽] 원윤종 "하루 15시간 선수촌 돌아다녀…당선 요인은 '진정성'"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