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첫 IOC 선수위원' 원윤종 "선수들 믿음에 보답하는 '대표자' 되겠다" 작성일 02-20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원윤종 IOC선수위원 당선 기자회견]<br>11명 후보자 중 1위로 당선.. "아직도 어떨떨해"<br>6개 클러스터 돌며 하루 14~16시간씩 서있기도<br>"신발보다 무릎, 허리 관절이 더 많이 닳았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19_001_20260220213712093.jpg" alt="" /><em class="img_desc">원윤종이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1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한국 동계 종목 선수 사상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원윤종(40·봅슬레이)이 "선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 대표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br>원 위원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IOC선수위원 당선 기념 기자회견에서 "결과가 나온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아직 어떨떨하다"면서도 "마음을 잘 정리하고 국내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br><br>2018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은 전날 발표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전체 4,786표 중 1,176표를 받아 11명의 후보 중 1위로 당선됐다. 2위로 함께 당선된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983표)보다 193표 많은 압도적인 지지였다. IOC 선수위원은 전 세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스포츠 외교와 선수 권리 신장에 앞장서는 핵심 직책이다. 임기는 8년으로 2034년까지다.<br><br>한국 선수가 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건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태권도), 같은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탁구)에 이어 세 번째다. 동계 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원 위원이 처음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19_002_20260220213712163.jpg" alt="" /><em class="img_desc">원윤종이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 오륜 마크 앞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사실 이번 올림픽에선 다른 때 비해 선거 유세가 쉽지 않았다.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에서 개최되면서 클러스터만 6개에 달해 클러스터간 이동부터 큰 난관이었다. 원 위원은 "날씨가 좋을 때는 도로 상황이 괜찮아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리비뇨만 해도 날이 춥고 눈이 많이 와 위험한 날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클러스터마다 환경이 제각기 다른 점도 걸림돌이었다. "선수촌마다 환경이 다 너무 달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던 유 위원은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만나는 데 집중했고, 서서 얘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 보니 신발보다 무릎 관절과 허리 관절이 더 많이 닳은 것 같다"며 고단했던 유세 기간을 재치있게 설명했다. <br><br>원 위원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처음에는 동계 쪽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집중하겠지만, 점차 모든 종목 선수들로 확대하겠다"며 "보다 구체적으로, 눈이 없는 나라나 개발도상국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참가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을 도와온 경력을 발판 삼아 IOC 선수위원으로서도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br><br>끝으로 원 위원은 "나를 믿고 뽑아준 선수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며 "8년 뒤 선수들이 '우리의 대표자를 잘 뽑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 줘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0/0000915419_003_20260220213712225.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스노보드 유승은 "빅에어·슬로프스타일 다 잘할래요" 02-20 다음 “출산할 때도 달고 갈래” 남보라, 17년 자원봉사로 대통령 표창 (편스토랑)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