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더 나가고 싶다"했는데, 첫 메달 감동 안긴 PSG가 사라진다고? [2026 밀라노] 작성일 02-20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0/0003495236_001_20260220175706689.jpg" alt="" /><em class="img_desc">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에 출전한 김상겸이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우리나라에 '첫 메달' 감동을 선사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SG)이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 종료 후인 올해 6월, 전체 종목과 세부 종목에 대한 재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PSG와 노르딕복합 종목에 대한 종목 퇴출을 검토 중이다. <br><br>PSG는 우리나라에 첫 올림픽 메달 감동을 선사한 종목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이 종목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썰매를 제외한 설상 종목 첫 메달을 수확했다. <br><br>이어 8년 뒤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선 김상겸이 이 종목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한국인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0/0003495236_002_20260220175706724.pn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연합뉴스</em></span><br><br>37세의 김상겸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최대 두 번은 더 올림픽에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금메달 획득의 의지도 밝혔다. 31세의 이상호 역시 도전의 기회가 많다. <br><br>하지만 이 PSG가 올림픽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세계 각국 선수들은 SNS를 중심으로 해시태그 캠페인(#keepPSGolympic)을 벌이며 IOC를 향해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br><br>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파이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가장 빠른 선수가 되는 꿈은 올림픽 무대에서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종목이 남녀가 같은 날, 같은 슬로프,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는 구조라 성평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고, 경기 후 슬로프 복구가 빠른 점에서 환경 부담도 적다고 설명했다. <br><br>체코의 올림픽 2관왕 에스터 레데츠카 역시 SNS를 통해 “PGS는 분명 올림픽에 어울리는 종목”이라며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br><br>이상호도 자신의 SNS에 해당 해시태그를 올리며 이러한 선수들의 움직임에 동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0/0003495236_003_2026022017570676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이상호 SNS</em></span><br><br>노르딕종합 역시 반발이 거세다. <br><br>스키점프와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를 병행하는 노르딕복합은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서도 손꼽히는 극한의 스포츠다. 1924년 대회부터 긴 역사를 자랑한다. 다만,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여전히 여자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br><br>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노르딕복합의 낮은 대중성과 특정 국가의 독식 현상 등을 이유로 종목 퇴출을 검토 중이다.<br><br>이번 대회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노르웨이의 옌스 루라스 오프테브로는 "이번 대회 경기가 즐거움을 선사했기를 바란다"며 "IOC가 종목의 가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코의 얀 비트르발은 "노르딕복합은 매우 아름다운 스포츠이며, 경기를 보는 재미와 선수들의 놀라운 기량을 고려할 때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가치가 있다"며 "올림픽에서 삭제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br><br>두 종목의 올림픽 잔류 여부는 이탈리아 대회 이후 내려질 IOC의 결정에 달려 있다.<br><br>윤승재 기자 관련자료 이전 소트니코바, 이번엔 중계 도중 논란…美 선수 실수에 “우리에게 유리” 02-20 다음 "기울어진 태극기? 쇼트트랙 3000m 金순간 '감동파괴'" 伊조직위, 임종언X황대헌X김길리 때도 잘못 게양 '충격'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