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이 얼마나 대단하니" '평창 金' 샤프, 스키 하프파이프서 아찔한 추락 사고…'9분 적막' 들것에 실려 퇴장, 관중 대충격 작성일 02-20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1_20260220163115078.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2_20260220163115086.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3_20260220163115095.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 최가온. 리비뇨(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em></span>[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캐나다 하이파이프의 간판 캐시 샤프(34)가 불의의 추락사고로 결선 무대 출전이 불투명하다.<br><br>샤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리픽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시기에서 88.25점을 기록, 2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아찔한 추락 사고를 당한 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br><br>5번째 점프를 연기한 후 착지하다 스키가 모서리에 걸려 몸부터 추락했다. 스키와 폴을 모두 잃은 그는 충격으로 얼음 위에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br><br>경기장은 적막에 휩싸였다. 샤프는 약 9분 동안 코스에서 치료를 받았고, 충격을 받은 관중들은 그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가는 동안 다행히 손을 흔들었다. 리비뇨 스노파크에선 엄청난 함성이 터졌다. 하지만 샤프의 어머니, 아버지 등 가족은 눈물을 흘렸다.<br><br>스키 하이파이프는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하이파이프와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한다.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결정한다.<br><br>샤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4_20260220163115102.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5_20260220163115109.jpg" alt="" /><em class="img_desc">AFP 연합뉴스</em></span>그는 2022년에 은퇴했지만 2024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복귀했다. 이번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는 "나는 올림픽 메달이 두 개 있다.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기본 목표는 예선 통과다. 나에게 성공이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올림픽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br><br>예선 1, 2차 시기 중 더 좋은 점수가 자신의 성적이다. 샤프는 2차 시기에서 'DNI(Does Not Improve·경기를 마치지 못함)' 판정을 받았지만 1차 시기 고득점을 통해 최종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br><br>영국의 조 앳킨이 91.5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결선은 22일 오전 3시 30분 열린다. 하지만 샤프의 결선 진출은 미지수다. 영국의 '더선'은 '샤프가 결선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상태일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br><br>샤프의 사고는 최가온과 오버랩된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쓰러졌다. 스위치백나인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그는 캡텐을 시도하다 하프파이프의 가장 자리인 림에 걸려 추락했다.<br><br>머리부터 떨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쓰러져 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의료진까지 투입됐다. 만약 들것에 실려 퇴장했을 경우 금메달도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7_20260220163115115.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 눈물의 금메달<br><br> (리비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가온이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2.13</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20/2026022101001275900088606_20260220163115122.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 SNS</em></span>그는 다행히 일어났고, 2차 시기에선 'DNS(스타트 하지 않음)'가 떴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에 출전했다. 충격이 남아 있는 듯 했다. 최가온은 스위치백사이드나인을 시도하다 또 다시 넘어졌다.<br><br>마지막 3차 시기,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최가온은 몸 상태와 눈이 내리는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br><br>그는 눈물을 흘리며 점수를 지켜봤다. 점수는 무려 90.25점이었다. 한국 설상 종목의 첫 정상이자,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1호 금메달이었다.<br><br>부상을 딛고 극적인 금빛 드라마를 쓴 '천재보더'는 3군데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최가온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서 왼손 검진 사진을 올리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세 군데 골절됐다는 의미다.<br><br>최가온은 왼쪽 손바닥뼈 세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보조기를 차고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최가온은 지난달 말 스위스 전지훈련 도중 손바닥뼈를 다쳤다. 투혼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월드컵 틈탄 마약조직원 유입 막아라…한국팀 뛰는 과달라하라 '비상' 02-20 다음 빙판 위를 함께 달린다...선수 출신 카메라맨이 바꾼 올림픽 피겨 중계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