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린 ‘얄미운’ 캐나다 스킵 레이첼 호먼…“실수가 거의 없네” 탄성 작성일 02-2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20/0002792420_001_20260220152012881.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의 스킵 레이첼 호먼이 19일 밤(한국시각)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9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로이터 연합뉴스</em></span> 지난 19일 밤(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장. 2엔드에서 한국이 대량 득점 기회를 잡았던 순간, 캐나다 베테랑 스킵 레이첼 호먼(36)의 마지막 스톤이 정중앙 버튼 근처에 멈춰 서며 오히려 1점을 가져갔다. 경기 내내 한국의 마지막 샷이 어긋난 틈을 놓치지 않은 호먼은 결국 한국의 준결승 진출 길목을 막아섰다.<br><br> 캐나다는 이날 라운드로빈 9차전에서 한국을 10-7로 꺾었다. 5엔드까지 3-3으로 팽팽했지만 6엔드 캐나다가 4점을 얻어내며 흐름이 단번에 기울었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br><br>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을 갖춘 호먼은 오랫동안 세계 정상권을 유지해 온 스킵이다. 경험과 전략, 운영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팀 중심 역할을 했다.<br><br> 세계컬링연맹 공식 집계 기록을 보면, 이 경기에서 호먼은 20차례 투구 가운데 79% 성공률을 기록했고 팀 전체 성공률은 81%였다. 스킵은 가장 어려운 샷과 마지막 투구를 담당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이런 안정성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br><br> 라운드로빈 9경기 기준 호먼의 평균 성공률은 78.7%로 전체 스킵 10명 가운데 5위다. 최상위 기록은 아니지만 경기별 편차가 크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80% 안팎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br><br> 사실 호먼의 영향력은 팀 통계에서 확인된다. 캐나다는 라운드로빈 9경기에서 총 76점을 기록해 참가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고, 득실차 역시 17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br><br> 캐나다는 상대 후공 상황에서 점수를 빼앗은 스틸이 9차례로 공동 4위였고, 스틸로 만든 점수는 1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스톤을 가진 상황에서 득점 성공률을 의미하는 ‘라스트 스톤 효율’은 38%로 전체 3위, 상대 후공을 1점으로 묶는 ‘포스 효율’은 59%로 공동 3위였다.<br><br> 특히 빅엔드 생산력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캐나다는 라운드로빈에서 3점 엔드 4차례, 4점 엔드 3차례를 기록해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4점 엔드를 만들었다. 한국전 승부를 갈랐던 6엔드 4득점 역시 이러한 공격 폭발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br><br> 각국 중계 해설진들도 호먼을 중심으로 한 캐나다 경기 운영을 두고 “실수가 거의 없다” “의도한 전략을 정확히 성공해낸다”는 반응을 내놨다.<br><br> 한국을 5위로 밀어내고 라운드로빈 4위가 된 캐나다는 22일 밤 1위 스웨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관련자료 이전 김태호 PD “‘굿데이2’ 빅뱅 20주년 맞춰 준비 中...중심은 역시 지드래곤” (인터뷰) 02-20 다음 美 여자 아이스하키, 캐나다 꺾고 8년 만에 정상 탈환 [2026 밀라노]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