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1호 메달'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올림픽 퇴출 위기 작성일 02-20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8년 이상호·2022년 김상겸 나란히 은메달 획득<br>IOC, 청소년 중심·비용 절감 등 고려해 논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0/0008783383_001_20260220150349692.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이 퇴출 위기에 놓였다.<br><br>20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청소년 중심,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퇴출 여부를 논의 중이다.<br><br>스노보드 세부 종목인 평행대회전은 화려한 공중 묘기 경쟁을 벌이는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과 다르게 속도 경쟁을 펼친다.<br><br>2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블루·레드)를 동시에 출발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로 승패를 가린다.<br><br>결선은 '1대1'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0.01초 차이로 희비가 교차해 박진감이 넘친다.<br><br>평행대회전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통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스노보드 크로스(2006 토리노~), 슬로프스타일(2014 소치~), 빅에어(2018 평창~) 등 다른 세부 종목보다 역사가 더 긴 편이다.<br><br>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종목이기도 하다.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2018 평창 대회전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 설상 종목 최초 올림픽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도 김상겸(하이원)이 4번째 도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안겼다.<br><br>김상겸은 4년 뒤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평행대회전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0/0008783383_002_20260220150349782.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을 확보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IOC는 더 어린 선수 위주로 스노보드 경기를 진행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br><br>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은 10대와 20대 선수가 주를 이루지만 평행대회전은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출전 수의 연령대가 다양하다.<br><br>이번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맞붙은 베냐민 카를과 김상겸은 각각 1985년생, 1989년생으로 30대 중반을 넘었다.<br><br>평행대회전 퇴출 여부는 단순히 논의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올림픽을 돌이켜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종목이 꽤 있었고, 스노보드도 예외가 아니었다. 대회전은 1998 나가노 대회, 평행회전은 2014 소치 대회에서 일회성으로 치러졌다.<br><br>IOC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노르딕복합을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br><br>노르딕복합은 동·하계 통틀어 남자 선수만 출전하는 데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특정 국가가 독식한다는 이유로 IOC의 눈 밖에 난 상황이다. 관련자료 이전 삼성 엑시노스 부활 원년… 반도체 소재·테스트 생태계도 웃는다 02-20 다음 네팔, 에베레스트 등반 규정 강화…"7천m급 먼저 올라야"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