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하운드13 '드래곤소드' MG 공방…출시 한 달 만에 퍼블리싱 파열음 작성일 02-20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MG 잔금 지급 여부 두고 정면 충돌<br>-웹젠 "300억 투자·일부 선지급"…하운드13 "잔금 미지급 등이 원인"<br>-결제 중단·전액 환불 조치했지만 퍼블리셔 책임 범위 도마 위 올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0/0000076282_001_20260220134215278.jpg" alt="" /><em class="img_desc">드래곤소드 대표 이미지(사진=웹젠)</em></span><br><br>[더게이트]<br><br>웹젠과 개발사 하운드13이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퍼블리싱 계약을 둘러싸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하운드13 측은 웹젠이 계약상 지급해야 할 최소보장금(MG) 잔금 60%를 지급하지 않은 채, 이를 볼모로 무리한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다고 폭로하며 정면 충돌에 나섰다. 정식 출시 약 한 달 만에 퍼블리셔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신뢰 관계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br><br>앞서 하운드13은 지난 13일 웹젠에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20일 추가 입장을 통해 "출시 직전과 당일 MG의 40%만 받았을 뿐, 나머지 60%는 이행되지 않아 극심한 자금난에 빠졌다"며 "웹젠이 추가 투자를 제안하며 액면가 수준의 낮은 단가로 경영권을 요구하는 등 퍼블리셔로서의 신의를 저버렸다"고 해지 사유를 구체화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계약 해지 통보…MG 지급 조건이 분쟁 핵심</strong></span><br><br>웹젠은 2024년 1월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이후 지급 예정이던 MG 일부를 두 차례 선지급했으며, 추가 잔금 지급만으로는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추가 투자 방안도 논의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일방적인 해지 통보가 이뤄졌다는 것이 웹젠 측의 반박이다.<br><br>다만 업계에서는 출시 직후 계약이 파탄에 이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퍼블리셔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마케팅 집행, 운영 전략, 서비스 안정화 전반을 총괄하는 구조다. 흥행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퍼블리싱 전략과 시장 대응 역시 평가 대상이 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br><br>계약서상 MG 지급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잔금 지급의 법적 책임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퍼블리셔의 관리 책임이 가볍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이용자 보호 조치 시행에도 리스크 관리 도마 위</strong></span><br><br>분쟁의 중심에 선 '드래곤소드'는 지난 1월 21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기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주요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성과 부진이 양측 갈등의 도화선이 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br><br>웹젠은 하운드13의 해지 통보 이후 결제 기능을 중단하고 지금까지 발생한 결제 금액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 보호 조치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긴 하나, 출시 한 달 만에 결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은 퍼블리셔의 리스크 관리 역량에 의문을 남기는 대목이다.<br><br>하운드13은 계약 해지 이후에도 자체 서비스 전환 또는 새로운 퍼블리셔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협상 재개 여부와 법적 공방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br><br>이번 사안은 단순 MG 지급 공방을 넘어, 퍼블리셔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관리·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고 있다. 계약 세부 조건에 대한 법적 판단은 남아 있지만 출시 직후 파열음이 터졌다는 사실 자체가 웹젠의 프로젝트 관리 체계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6년 대상경주 첫 승 주인공은 스피드영…제24회 세계일보배(L) 우승 02-20 다음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엄마도 ‘판박이 미모’… 과거 방송 재조명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