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도 몰라?' 개막식 해설 망친 伊 공영방송 국장 사표 작성일 02-20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20/0004117177_001_20260220131015447.jpg" alt="" /><em class="img_desc">'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공연.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중계 과정에서 잇따른 실수를 저지른 이탈리아 국영 방송의 책임자가 결국 사퇴했다.<br><br>20일(한국시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계 책임을 맡았던 '라이 스포르트'의 파올로 페트레카 국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직접 중계 마이크를 잡았던 파올로 페트레카는 베테랑 국장이라는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초보적인 실수를 반복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br><br>페트레카 국장은 우선 개회식 장소부터 혼동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이었으나, 그는 이를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로 잘못 소개했다.<br><br>인물 식별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카메라가 이탈리아 배우 마틸다 데 안젤리스를 비추자 25살 연상의 팝 스타 마라이어 캐리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함께 등장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대통령의 딸"이라고 소개해 빈축을 샀다.<br><br>이외에도 이탈리아 배구 대표팀의 남자 주장을 여자 선수의 이름으로 부르는가 하면, 브라질과 아프리카 국가들을 언급하며 인종적 편견이 담긴 발언을 내뱉어 국제적인 논란을 자초했다.<br><br>페트레카 국장은 개회식 직전 투입된 대타였다는 참작 사유가 있으나, 시청률 46%를 기록한 공영방송의 위상을 실추시켰다는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br><br>라이 스포르트 기자 노조는 대회 종료 후 사흘간의 파업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파올로 페트레카는 사퇴를 선택했다. 후임으로는 이탈리아의 유명 스포츠 진행자 마르코 롤로브리지다가 임명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우아한 연기로 은반 장악한 신지아…마무리 뒤엔 주먹 '불끈' 02-20 다음 "화장 좀 지워라" 수년 조롱 끝 '아이라인' 번진 채 1000m 金…"밀라노 영광 상징 됐다" 레이르담 외모 논란 종지부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