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필리포프, 개인중립선수 첫 메달[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0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두 알아…어린 시절 꿈 이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0/NISI20260219_0001035962_web_20260219230531_20260220131614454.jpg" alt="" /><em class="img_desc">[보르미오=AP/뉴시스]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남자 산악스키에서 은메달을 딴 니키타 필리포프. 2026.02.19.</em></span><br><br>[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러시아 출신 니키타 필리포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인중립선수(AIN)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필리포프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산악스키 남자 스프린트 결선에서 2분35초55를 기록, 오리올 카르도나 콜(스페인·2분34초0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br><br>동계올림픽 신설 종목인 산악스키에서 은메달을 따낸 필리포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개인중립선수 중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은 국제 스포츠계 제재를 받고 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개인중립선수로 나설 엄격한 자격 요건을 확정했고, 이 기준은 이번 동계올림픽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br><br>따라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이번에도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에 나섰다. 이들이 수확한 메달은 국가별 메달 집계에서 빠진다.<br><br>경기 후 필리포프는 AP통신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는 건 쉽지 않다"며 "하지만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두가 알고 있고, 올림픽에서 어린 시절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긴장을 풀고 내 할 일만 잘 해낸다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며 "지난 시즌까지 가족, 친구, 코치 외에는 아무도 나를 믿지 않았지만, 지금 올림픽에서 나는 은메달을 땄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레전드로 등극한' 최민정, 마지막 1,500m 출격...올림픽 3연패 도전 02-20 다음 박용택 “여기저기서 WBC 대한민국 탈락입니다, 외치는 중” 이유는 왜(라디오쇼)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