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합니다” 여신군단 韓 여자 컬링 눈물 ‘왈칵’…日 팬들도 울었다 작성일 02-20 42 목록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br>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일정을 매듭지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눈물을 왈칵 쏟았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20/20260220507836_20260220122308075.jpg" alt="" /></span> </td></tr><tr><td> 여자 컬링 한국 대표팀 설예은(왼쪽)과 김민지가 1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끝난 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 위로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td></tr></tbody></table>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로빈 최종 9차전에서 캐나다에 7-10으로 패배했다.<br>  <br> 예선 전적 5승4패를 기록한 한국은 10개 팀 중 5위에 머무르며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끝내 못 잡았다. 만약 캐나다를 꺾었다면 자격으로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4강엔 스웨덴(7승2패), 미국, 스위스, 캐나다(이상 6승3패)가 진출했다.<br>  <br> 경기가 마무리된 뒤 5G는 캐나다 선수단과 악수를 나눈 뒤 아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내내 눈물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br>  <br> 김수지는 “(컬링이) 올림픽 때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서 준결승 꼭 진출해서 한 경기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왕이면 메달도 따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우리 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동생들에게도 미안하다. 그래도 컬링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힙겹게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컬링, 앞으로 지나가다 보이면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br>  <br> 김은지는 “들어가기 전에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자, 아무말 대잔치라도 하고 오자고 얘기했다. 솔직히 경기 결과는 좋지 않지만, 경기 내용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말 잘 해줬는데, 우리에게 6엔드가 좀 아쉬운 것 같다. 다들 잘 해줬다.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고 울먹였다.<br>  <br>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설예은도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설예은은 “지금까지 올림픽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안 내고 웃어주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우리 팀 정말 사랑해”라고 말하며 동료들을 껴안아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br>  <br> 이날 한국은 0-2로 끌려가던 3엔드에서 대거 3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4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공인 5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4-4로 전반부를 마쳤다. 하지만 승부처가 된 6엔드에서 한 번에 4실점 하며 승기를 내줬고, 10엔드까지 갔지만 7-10으로 끝내 패배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20/20260220507835_20260220122308082.jpg" alt="" /></span> </td></tr><tr><td>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1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7-10으로 패배한 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td></tr></tbody></table> 한일전에서 비록 졌지만 5G를 격하게 응원했던 일본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br>  <br>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0일 “컬링 한일전에서 화제가 된 ‘미녀군단’이 눈물의 탈락을 했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대회 성적을 전하며 “아쉽게 탈락이 확정되자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도 ‘투명 미녀’로 주목받았던 설예은은 ‘후회는 없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특히 “캐나다를 끝까지 물고 늘어진 한국 대표팀 정말 멋졌다”, “그림 같은 팀이었다”, “미녀군단 여기까지였나” 등 일본 현지 반응을 전달했다. 한일전 당시 일본 네티즌들은 우리 대표팀을 향해 “K-POP 아이돌 그룹 같다”, “예쁘고 강하고 말도 안 된다” 등 폭발적 관심을 보인 바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당구연맹 서수길호 1년’ 당구대중화 성큼…“선수에겐 동기부여, 관중에겐 보는 즐거움” 02-20 다음 최가온 축하 현수막이 사라졌다?… 알고 보니 'AI 합성' 해프닝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