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난투극…한 명은 징계, 상대방은 '영웅' 칭호?[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 16일 프랑스-캐나다전에서 사건 발생<br>프랑스는 "가치관에 어긋난다"고 징계 내려<br>캐나다 측에선 "그가 하는 일"이라며 칭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0/NISI20260216_0001020309_web_20260216030511_20260220104819085.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의 경기 중 싸움을 벌인 피에르 크리농(흰색), 톰 윌슨(빨간색). 2026.02.15.</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중 난투극이 벌어졌는데, 싸움을 한 두 선수를 향해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한 명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다른 한 명은 '영웅'이 됐다.<br><br>'AP통신'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수비수 피에르 크리농이 캐나다 공격수 톰 윌슨과 싸운 뒤 월요일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br><br>연맹은 크리농의 행동이 가치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br><br>사건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 캐나다의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벌어졌다.<br><br>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크리농이 캐나다 공격수 네이선 매키넌을 어깨로 가격했고, 윌슨이 곧장 달려들어 싸움이 일어났다.<br><br>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두 선수는 나란히 퇴장을 당했고, 크리농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캐나다 팬들의 매서운 야유를 들었다.<br><br>경기 종료 후 IIHF는 두 선수에게 따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으나,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크리농의 도발적인 행동과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싸움을 이유로 징계를 결정했다.<br><br>반면 윌슨은 '영웅' 대접을 받았다.<br><br>'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팀 동료들은 일제히 윌슨을 칭찬했다.<br><br>캐나다의 브랜든 헤이글은 "이번 대회에서 싸움이 한 번쯤은 나올 거로 생각했다. 윌슨이 이번 대회에 합류할 때부터 아마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며 "그게 바로 윌슨이 하는 일이다. 그는 동료를 위해 맞서 싸운다"고 설명했다.<br><br>북미아이스하키 문화에서 비롯된 반응이다.<br><br>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만 존재하는 인포서란 포지션이 있다.<br><br>인포서는 아이스하키의 전략적 포지션이 아닌 경기 도중 발생하는 몸싸움을 수행하는 역할이다.<br><br>2020년대에 들어서는 아이스하키에서 싸움이 줄어들어 인포서의 필요성도 함께 감소했지만, 캐나다 선수단은 윌슨의 아이스하키 고전 정신을 높이 산 거로 보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오륜 파스타'에 SNS 들썩…"나도 먹어보고 싶어" 02-20 다음 러 필리포프, 산악스키 첫 銀…'개인중립선수' 첫 메달[올림픽]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