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필리포프, 산악스키 첫 銀…'개인중립선수' 첫 메달[올림픽] 작성일 02-20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모두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아…꿈 이뤄 기쁘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0/0008782701_001_20260220104908326.jpg" alt="" /><em class="img_desc">개인중립선수 니키타 필리포프.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러시아 출신 니키타 필리포프가 동계올림픽 신설 종목인 산악스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개인 중립 선수(AIN)로는 이번 대회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필리포프는 1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산악스키 남자 개인 스프린트 결승에서 스페인의 오리올 카르도나 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br><br>기록은 2분 35초 55로, 우승자와의 격차는 1.52초였다.<br><br>이로써 필리포프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br><br>러시아 선수들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스포츠 제재로 국가를 대표하지 못하고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국기와 국가 상징 사용이 금지된다. 이들이 딴 메달은 국가별 메달 집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br><br>필리포프는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쉽지 않다"면서도 "모두가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고 있다. 올림픽에 출전해 어린 시절 꿈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br><br>이어 "소셜미디어에서 '러시아의 희망'이라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스스로에게 '긴장을 풀고 내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며 "지난 시즌에는 가족과 코치만 나를 믿었지만, 지금은 은메달을 따게 됐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스키마운티니어링(Ski mountaineering)으로 불리는 산악스키는 산악 구간을 오르고 내려오는 경기로, 2021년 올림픽 종목에 채택돼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렸다. 관련자료 이전 아이스하키 난투극…한 명은 징계, 상대방은 '영웅' 칭호?[2026 동계올림픽] 02-20 다음 동계올림픽에 이구아나가 왜 나와? '음주 방송'한 호주 리포터 논란…총리까지 나서 '엄호'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