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맞자 곧바로 주먹"…올림픽 아이스하키 '빙판 난투극' 후폭풍 작성일 02-20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0/NISI20260216_0001020309_web_20260216030511_2026022010331464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의 경기 중 싸움을 벌인 피에르 크리농(흰색), 톰 윌슨(빨간색). 2026.02.15.</em></span><br><br>[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에서 벌어진 '빙판 난투극'이 경기 후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지난 16일 열린 캐나다와 프랑스의 예선 경기에서 캐나다가 9대2로 크게 앞선 가운데 경기 종료 약 8분을 남기고 충돌이 발생했다. 프랑스 수비수 피에르 크리농이 캐나다의 핵심 공격수 네이선 매키넌을 팔꿈치로 가격해 넘어뜨린 것이 발단이었다.<br><br>직후 캐나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는 10대2까지 벌어졌고, 캐나다 선수 톰 윌슨이 크리농에게 달려들면서 두 선수는 곧바로 주먹다짐을 벌였다. 심판들이 제지에 나섰지만 몸싸움은 한동안 이어졌고, 결국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두 선수 모두 퇴장 조치를 받았다.<br><br>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다음 날 크리농에게 남은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올림픽 무대의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으며, 경기 중 보인 도발적인 태도 역시 징계 결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크리농은 17일 열린 독일과의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고, 프랑스는 1대5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br><br>반면 캐나다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이 나왔다. 윌슨은 팀 간판 선수를 보호했다는 이유로 "최고의 경호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찬사를 얻었다. 북미 아이스하키 문화에서 흔히 '인포서'로 불리는 역할이 올림픽 무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br><br>실제로 NHL에서는 에이스 선수가 거친 반칙을 당할 경우 인포서가 나서 상대를 압박하는 장면이 낯설지 않다. 선수들이 글러브를 벗고 싸움을 시작하면 심판이 즉각 개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br><br>이처럼 캐나다와 프랑스의 상반된 반응은 아이스하키를 바라보는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해석이 나온다. IIHF 규정이 폭력 행위에 엄격한 반면, 북미 리그는 비교적 관대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에이전트 사회의 등장…인간은 구경꾼으로 남을 건가 02-20 다음 "이러려고 귀화했나" 태극마크 버린 中 린샤오쥔→헝가리 김민석, 노메달 '충격' 대망신…제2의 빅토르 안 '미지의 세계'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