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스키’ 초대 우승자 콜…54년 만에 스페인에 겨울올림픽 금메달 안겨 작성일 02-2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20/0002792350_001_20260220103415871.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 마운티니어링 남자 스프린트 초대 우승자 스페인 오리올 카르도나 콜. 보르미오/AFP 연합뉴스</em></span>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한 ‘산악스키’ 종목에서 스페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반세기’ 넘게 겨울올림픽 금메달이 없었던 자국의 설움을 씻었다.<br><br> 스페인 오리올 카르도나 콜(31)은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센터-산악스키 코스에서 열린 남자 스키 마운티니어링(산악스키) 스프린트에서 2분34초03을 기록, 개인중립선수(AIN)로 출전한 니키타 필립포브를 1초52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br><br> 콜은 세계선수권에서 2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같은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최근 스키 마운티니어링 월드컵에서 종합 1위였던 ‘대항마’ 프랑스 티보 안셀메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스키 마운티니어링은 스키 바닥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씰(스킨)을 부착한 채 오르막을 질주하다가 급경사 구간에선 스키를 벗고 뛰어오른 후 정상을 찍으면 씰을 제거하고 활강하는 스포츠다.<br><br> 1~2초 안팎으로 등수가 갈리기에 등반과 활강의 속도만큼이나 ‘장비 전환’ 속도가 중요한 종목이다. 콜은 이를 실수 없이 최대한 줄였고 시작부터 결승선 통과까지 한 차례 추월도 허용하지 않고 대회에서 우승했다.<br><br> 여자부 스프린트에선 스위스 마리안 파통이 2분59초77로 초대 우승자에 이름을 새겼다. 프랑스 에밀리 아로프(3분02초15)와 스페인의 아나 알론소 로드리게스(3분10초22)는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콜의 우승으로 스페인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수확했다. 스페인은 1972년 삿포로 대회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종목에서 사상 첫 우승한 뒤 금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다. 새 종목 성과 덕분에 54년 만에 스페인 국가가 겨울올림픽 시상대에서 울렸다. 관련자료 이전 "이러려고 귀화했나" 태극마크 버린 中 린샤오쥔→헝가리 김민석, 노메달 '충격' 대망신…제2의 빅토르 안 '미지의 세계' 02-20 다음 한국 여자 컬링, 8년 만의 메달 도전 무산→끝내 눈물…준결승 진출 아쉽게 실패 [2026 밀라노]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