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해외유학을? 두바이 무대 도전까지…2016년 2월 한국경마 [타임캡슐] 작성일 02-20 1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0/0001218424_001_20260220094015646.jpg" alt="" /></span></td></tr><tr><td>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10년 전 2월은 굵직한 이벤트나 대형 대상경주가 두드러진 시기는 아니었지만, 트랙 안팎에서 한국 경마의 흐름을 엿볼 장면이 이어졌다. 새로운 실험, 혹독한 기후 속 레이스, 해외 무대에서 도전까지 서로 다른 성격의 풍경이 한 달을 채웠다.<br><br><b>◇말도 해외유학을?</b><br><br>2016년 2월. 한국 경마계엔 사람이 아닌 경주마를 대상으로 한 ‘유학’ 바람이 불었다. 뛰어난 혈통의 1세 경주마 9마리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미국 유학에 올랐다. 훈련비와 항공운송비를 합쳐 2억 원 이상이 들지만, 마주는 ‘유학파’ 경주마가 보인 가능성에 주목했다. 유학에 나선 경주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지역의 전문 트레이닝 시설에서 1년간 데뷔를 위한 기승순치부터 스피드 중심의 현지 훈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당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런 시도는 한국경마의 국제 시야 확장과 전문성 강화의 기반 중 하나로 이어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0/0001218424_002_20260220094015683.jpg" alt="" /></span></td></tr><tr><td>10년 전 폭설 속 동아일보배.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b>◇눈보라 속 강인한 질주</b><br><br>2016년 2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은 거센 눈보라와 함께 유난히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당일 제6경주부터 폭설이 시작되며 주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 같은 경주에서 4건의 낙마 사고가 발생했다. 8경주에는 부경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경주가 취소됐으며 이후 10경주와 11경주가 폭설로 취소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제9경주인 제20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정상 시행됐다. 눈 쌓인 주로와 시야를 가리는 악천후에도 피노누아와 박을운 기수는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강인한 질주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0/0001218424_003_20260220094015721.jpg" alt="" /></span></td></tr><tr><td>천구.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0/0001218424_004_20260220094015766.jpg" alt="" /></span></td></tr><tr><td>석세스스토리.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b>◇천구와 석세스스토리, 두바이 무대서 이어진 도전</b><br><br>2016년 1월 한국 경주마 역사상 처음으로 두바이 원정에 나섰던 천구와 석세스스토리의 도전은 2월에도 계속됐다. 첫 출전에서 각각 5위와 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두 경주마는 2월 25일 다시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 등장했다. 천구는 제3경주(1200m)에 출전했다. 출전마 대부분 메이단 소속 경주마였던 만큼 경쟁은 쉽지 않았고, 9위로 마쳤다. 이어 석세스스토리는 제6경주(2000m)에서 초반 선행에 나서며 기대를 모았다. 비록 당시 두바이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힌 캘리포니아 크롬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끈질긴 레이스로 3위를 차지했다. 석세스스토리는 해당 경주에서 2분 5초 내외 기록을 세우며 종전 최고 기록을 약 3초 단축하는 성과를 남겼다. 두 마리는 이 경주를 끝으로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결과 이상의 경험과 데이터는 이후 한국 경마 해외 도전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았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척추에 박힌 '철심' 6개 봤나..."100억 금수저 논란이 부끄럽다" 02-20 다음 화려한 페레이라, 연패 모드 끊고 텍사스에서 부활할까?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