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페레이라, 연패 모드 끊고 텍사스에서 부활할까? 작성일 02-20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2일, DWCS 출신 신예 재커리 리스와 진검 승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84_001_20260220094107581.jpg" alt="" /></span></td></tr><tr><td><b>▲ </b> 미첼 페레이라(사진 왼쪽)는 화려한 타격기로 인해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 대회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끄는 매치 중 하나는 미들급에 출전하는 미첼 페레이라(32·브라질)와 재커리 리스(31·미국)의 대결이다.<br><br>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페레이라가,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계약을 따낸 신예 리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br><br>페레이라는 한때 '가장 예측 불가능한 파이터'로 불렸다. 케이지를 가로지르는 공중제비, 벽을 딛고 도약하는 변칙 공격, 리듬을 타는 듯한 스텝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단순히 이기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팬들을 열광시키는 쇼적인 부분도 강했다.<br><br>그러나 이는 명암이 뚜렷했다. 화려함은 때로 체력 소모라는 약점으로 이어졌고,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로 패배를 허용하기도 했다. 보는 재미는 확실했으나 실속은 다소 떨어졌던 것이다.<br><br>최근의 페레이라는 달라졌다.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효율적인 타격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타이밍에서 니킥과 스핀 킥을 섞지만,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훨씬 계산적이다.<br><br>특히 미들급 전향 이후 체격 조건을 적극 활용하며 클린치 상황에서의 압박과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br><br>강점은 다양성이다. 타격에서는 긴 리치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원거리에서 킥을 활용하고, 근거리에서는 파워 훅과 니킥으로 데미지를 누적시킨다. 그래플링 역시 브라질리언 주짓수 베이스를 바탕으로 서브미션 위협을 갖추고 있다. 상대가 타격을 경계하면 레벨 체인지로 균형을 무너뜨리고, 그라운드에서 포지션을 장악한다.<br><br>최근 경기들에서 '쇼맨'의 이미지 대신 '피니셔'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화려함은 여전하지만, 승리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더해졌다. 이는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지금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다.<br><br><strong>DWCS 출신 신예 재커리 리스... 젊은 피의 도전</strong><br><br>리스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계약을 따낸 유망주다. 공격적인 성향과 빠른 피니시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큰 체격과 전진 압박을 앞세운 타격이 강점이며, 초반 러시에서 상대를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다. 1라운드 안에 승부를 끝내려는 적극성이 특징이다.<br><br>그러나 경험 면에서는 페레이라가 확연히 앞선다. 다양한 스타일의 파이터들과 맞붙어온 페레이라와 달리, 리스는 아직 정상급 선수들과의 장기전 경험이 많지 않다. 특히 변칙적인 움직임과 리듬 변화를 지닌 상대를 맞아 얼마나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br><br>리스 입장에서는 초반 압박이 중요하다. 페레이라가 경기 리듬을 찾기 전에 강한 타격으로 흔들어야 한다. 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험과 운영 능력에서 앞서는 페레이라 쪽으로 흐름이 기울 가능성이 크다. 리스의 전진을 어떻게 받아치고, 카운터 타이밍을 만들어낼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84_002_20260220094107641.jpg" alt="" /></span></td></tr><tr><td><b>▲ </b>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는 미첼 페레이라</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예상되는 경기 양상... 페레이라의 노련미가 변수</strong><br><br>경기 초반은 탐색전이 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리스가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압박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는 특유의 스텝과 상체 움직임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카운터를 노릴 것이다. 특히 리스가 직선적으로 들어올 경우, 페레이라의 니킥과 카운터 훅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br><br>클린치 상황에서는 페레이라의 체격 활용이 빛날 전망이다. 케이지 압박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짧은 타격을 통해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기회가 오면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다. 리스가 힘으로 밀어붙일수록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중후반 페레이라의 활동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br><br>관건은 페레이라가 초반 유효타를 얼마나 허용하느냐다. 리스의 파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페레이라가 최근 보여준 안정적인 운영과 체력 안배가 유지된다면, 2라운드 이후부터는 경험 차이가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섞은 입체적인 전개 속에서 판정 혹은 피니시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br><br>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으니 최근 페이스다. 페레이라는 3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선수생활 초창기였던 2013년 3연패에 빠진 이후 통산 2번째 3연패다. 반면 리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효다. 분위기나 기세는 리스가 좋아 보인다고 할 수 있다.<br><br>물론 유독 흐름을 잘 타는 페레이라의 특성상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연승 모드를 타지 말란 법도 없다.<br><br>이번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페레이라에게는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며, 리스에게는 단숨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다. 화려함과 실리를 모두 갖춘 페레이라가 다시 한 번 케이지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휴스턴의 밤이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말도 해외유학을? 두바이 무대 도전까지…2016년 2월 한국경마 [타임캡슐] 02-20 다음 AC밀란의 '캡틴 아메리카' 풀리식의 조언 "카푸치노는 아침에만"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