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무대 강했던 '피겨' 이해인, 올림픽 최종 8위... 신지아는 '최고점' 속 11위 작성일 02-20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올림픽] 이해인 8위·신지아 11위 기록, 프리 프로그램에서 나은 모습 보였다... 금메달은 알리사 리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89_001_20260220094625447.jpg" alt="" /></span></td></tr><tr><td><b>▲ </b>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20 </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피겨 스케이팅 이해인과 신지아가 후회 없는 첫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큰 무대에 누구보다도 강했던 이해인은 8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고, 첫 시니어 무대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신지아는 올림픽 무대에서 2년 만에 프리 프로그램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br><br>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 이해인(고려대)은 기술 점수(TES) 74.15점과 예술 점수(PCS) 66.34점을 합친 140.49점을 기록했고, 신지아(세화여고)는 기술 점수(TES) 75.05점과 예술 점수(PCS) 65.97점을 합친 141.02점으로 첫 올림픽을 마쳤다.<br><br>이번 여자 싱글에서는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우승을 거뒀다. 복귀 이후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두는 등 선전했던 알리사 리우는 밝은 에너지로 미국의 24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라스트 댄스'에 나섰던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는 은메달을 따냈고, 2008년생 신예 나카미 아미도 동메달을 따냈다.<br><br><strong>신지아, '개인 최고점' 세웠다</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89_002_20260220094625479.jpg" alt="" /></span></td></tr><tr><td><b>▲ </b> 신지아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0</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지난 18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9위에 오르며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고, 신지아는 크게 넘어지는 아쉬움 속에서도 14위에 오르는 등 선방했다. 그런 가운데 이틀 뒤인 20일에 프리 프로그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다.<br><br>이날 2그룹 5번째, 전체 선수 중 11번째로 경기에 나선 신지아. 신지아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추어 연기에 나섰다. 신지아의 첫 번째 과제는 더블 악셀. 더블 악셀을 큰 실수 없이 도약하는 데 성공한 신지아는 이어지는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br><br>이어진 트리플 살코 역시 성공했던 신지아는 트리플 룹을 수행한 직후 랜딩 과정에서 불안정한 착지를 보이며 감점되었다. 펜스에 워낙 가까운 위치에 착지했던 탓에 넘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신지아는 넘어지지는 않고 연결 동작인 레벨 3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으로 들어섰다.<br><br>이제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점프에 들어설 차례. 신지아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앞선 점프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의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성공했고,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럿츠도 완벽하게 수행하며 연기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갔다.<br><br>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2로 수행한 신지아는 레벨 4의 스텝 시퀀스, 그리고 레벨 1의 코레오 시퀀스를 차례로 수행하며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끝으로 레벨 4의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나선 신지아는 이윽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만족스러운 듯 팔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한 신지아에게서 시니어 데뷔 시즌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br><br>신지아의 점수는 기술 점수 75.05점과 예술 점수 65.97점을 합친 141.02점. 프리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운 신지아는 프리 프로그램만으로 7위에 오르는 등, 우리가 알던 신지아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의 65.66점을 합쳐 총점 206.68점을 기록, 11위를 기록했다.<br><br><strong>큰 경기에서 강한 이해인 빛났다</strong><br><br>이어 3그룹 4번째(16번째)로 연기에 나선 이해인. 이해인은 비제의 '카르멘'에 맞추어 연기를 펼쳤다. 강렬한 '카르멘'의 선율에 맞춰 첫 점프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가볍게 성공해낸 이해인은 이어진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문제 없이 도약해내며 초반 강한 점프를 안정적으로 수행해냈다.<br><br>이어진 트리플 살코, 그리고 트리플 룹 역시 성공한 이해인은 선율에 맞추어 레벨 4의 플라잉 카멜 스핀에 나섰다. 선율에 맞추어 안무를 펼치는 코레오 시퀀스 역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연기를 펼친 이해인. 이제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도약에 나설 차례였다.<br><br>트리플 럿츠를 시도해 가볍게 착지한 이해인은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 콤피네이션 점프도 망설임 없이 뛰며 큰 경기에서 강한 자신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해인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쿼터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모든 점프 요소를 깨끗하게 수행하며 역시 이해인다운 경기를 펼쳤다.<br><br>모든 점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해인. 레벨 4의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수행하며 대단원을 향해 나아간 이해인은 레벨 4의 스텝 시퀀스에 들어섰다. 은반 위 전체를 누비며 자신의 큰 강점인 스텝 시퀀스를 마음껏 보여준 이해인은 역시 레벨 4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수행, 마무리는 은반 위에 그대로 눕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br><br>큰 경기에서 누구보다도 강하고 안정적인, 이해인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났던 경기였다. 자신의 연기를 깨끗하게 성공한 데 대한 기쁨을 드러낸 이해인의 점수는 기술 점수 74.15점과 예술 점수 66.34점을 합친 140.49점. 쇼트 프로그램에서 70.07점을 얻어냈던 이해인은 총점 210.56점을 기록, 시즌 베스트 기록과 8위라는 성적으로 만족스럽게 경기를 마쳤다.<br><br><strong>큰 무대 즐겼던 알리사 리우, 금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strong><br><br>이번 경기 메달 경쟁에서는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웃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 2025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여전히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던 알리사 리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활약이 생각나는 생기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br><br>기술 점수 77.75점, 예술 점수 72.46점을 합쳐 도합 150.20점을 기록한 알리사 리우는 쇼트 프로그램을 합친 총점 226.79점을 기록, 총점에서의 퍼스널 베스트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올림픽 제패는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에서 사라 휴즈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24년만의 기록이다.<br><br>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 라스트 댄스에 나선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는 점프 과정 수행에 큰 감점을 받는 아쉬움 속에서도 본인의 연기를 수행했다. 기술 점수 72.83점과 예술 점수 74.84점, 도합 147.67점을 기록해 총점 224.90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사카모토 카오리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다.<br><br>쇼트 프로그램에서 '깜짝 1위'를 차지했던 2008년생의 신예, 나카이 아미는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선방했지만, 실수가 겹치며 140.45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기록을 얻어냈다. 그럼에도 나카이 아미는 총점 219.16점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데뷔 시즌에서 빛났다.<br><br>이번 올림픽의 피겨 스케이팅은 모든 경쟁을 마치고 갈라쇼로 향한다. 오는 22일 열릴 갈라쇼에는 대한민국의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경쟁을 마친 선수들이 어떤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폭설에 교통 마비' 선수들 한 시간 동안 버스에 갇혀 [올림픽] 02-20 다음 가수 싸이, 밀라노 피겨경기장 찾아 응원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