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T 탈락' 포항 스틸러스, 핵심 FW 조르지까지 쓰러졌다... 시즌 스타트 '빨간 불' 작성일 02-20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CLT] 포항 스틸러스, 감바 오사카와 16강 2차전서 2-1 패배... 대회 마감</strong>16강 무대에서 탈락을 맛본 포항이다.<br><br>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 자리한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2차전서 감바 오사카에 2-1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항은 총합 스코어 3-2로 오사카에 뒤지게 됐고,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해야만 했다.<br><br>8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포항이었다. 앞서 12일, 스틸야드에서 열렸던 1차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원정 다득점이 폐지되면서 부담감이 덜한 상태로 일본 원정을 떠난 가운데 박 감독은 의지를 불태웠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반드시 승리해야 다음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br><br>1차전과는 달리,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신광훈이 부상으로 명단 제외가 된 상황 속 황인재 골키퍼를 필두로 어정원·진시우·전민광·박찬용·강민준·기성용·니시야 켄토·주닝요·조르지·이호재가 경기장을 먼저 밟았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오사카가 주도했고, 결국 전반 33분 우측이 완벽하게 무너지면서 툼멧한테 선제골을 허용했다.<br><br>급격하게 흔들린 포항이다. 전반 41분 야마시타에 두 번째 골을 헌납하며 분위기가 완벽하게 꺾였다. 2번의 일격을 허용한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우·황서웅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15분 조르지의 패스를 받아 니시야 켄토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이후 안재준·김용학을 넣으며 반전을 노렸고, 후반 42분 이호재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br><br>이후 추가시간이 9분이 주어졌으나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br><br><strong>'16강 탈락→조르지 부상' 포항, 악재 겹치며 무릎 꿇었다</strong><br><br>아쉬운 패배였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던 포항은 2차전에서는 진영에 변화를 가져갔다. 기존 사용하던 백4가 아닌 5백으로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선수비 후역습 전형을 취했으나 이는 아쉽게도 통하지 않았다. 밸런스가 후방으로 치우쳐진 탓에 전방으로 나가는 속도가 느렸고, 전반에는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br><br>또 후방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2개의 실점을 내주면서 승기를 내줬다. 아쉬웠던 전반과는 다르게 후반에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오사카 수비진을 공략했으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후반 45분 동안 64%의 점유율을 통해 8개의 슈팅과 유효 슈팅을 4번이나 날렸으나 오프사이드 불운이 겹치면서 결국 쓰라린 탈락을 맛봤다.<br><br>챔피언스리그2 무대에서 여정을 이어가지 못한 포항은 2026년 출발이 상당히 아쉽게만 느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상금 획득 기회가 사라졌다. 조별리그에서 4승 1무 1패를 거둔 포항은 승리 수당(5만 달러)과 조별리그 진출 수당(30만 달러)을 합쳐 총 50만 달러(한화 7억 2460만)를 손에 넣었다.<br><br>또 16강 진출 수당으로 8만 달러(약 1억 1593만)를 획득했던 이들은 8강에 오르게 될 시 16만 달러(약 2억 3187만)를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었다. 이는 K리그1 우승 상금(5억)의 절반 수준이며 코리아컵 우승 수당(3억)과 맞먹는 금액이다. 만약 4강과 결승에 올라 챔피언 자리까지 오르게 됐으면 최대 340만 달러(약 49억 2,762만)의 어마어마한 수당을 챙길 수 있었다.<br><br>이는 매 시즌 재정 문제로 난항을 겪는 포항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탈락으로 인해 단 58만 달러를 손에 넣는 데 그쳤다. 물론 이 금액도 수익적으로 상당히 좋으나 한 끗 차이로 더 많은 수당을 놓친 부분은 배가 아프다. 이에 더해 핵심 공격수 조르지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리그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br><br>지난해 좌측 윙어로 완벽하게 포지션 변화에 성공하면서 기량을 만개한 조르지는 이번 오사카 2연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는 0-1로 뒤진 상황 속 미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며 특히 이번 원정 맞대결에서는 홀로 공격을 담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또 후반 15분 터진 니시야 켄토의 만회 골도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br><br>그렇게 오사카전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었지만, 후반 25분 혼자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지며 안재준과 교체됐다. 단순한 통증에 그칠 수도 있으나 발을 뻗는 동작에서 부상이 나온 부분은 장기간 이탈이 의심된다.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경기 내 최다 드리블 성공(3회)·경기 내 최다 기회 창출(3회)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br><br>2026년 출발이 상당히 아쉬운 포항이다. 막대한 상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핵심 선수인 조르지까지 쓰러지며 전력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br><br>한편, 포항은 귀국 후 오는 28일(토) 김천 상무와 K리그1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모든 여성 선수에게 사과하라" 日, 금메달에 문제 있다…美 스노보드 레전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점수" → 일본에서도 논란 02-20 다음 "젤라또 먹고 싶어요" 17세 신지아, 첫 올림픽 마무리…프리스케이팅 시즌 베스트→24명 중 11위 [밀라노 현장]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