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 IOC 선수위원으로... 동계 종목서 처음 작성일 02-20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올림픽] 전체 1위로 IOC 선수위원 당선... 문대성·유승민 이어 세 번째 한국 선수위원</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71_001_20260220085107105.jpg" alt="" /></span></td></tr><tr><td><b>▲ </b>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대한민국의 원윤종 당선인(왼쪽)이 요한나 타리함 당선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td></tr><tr><td>ⓒ 대한체육회 제공</td></tr></tbody></table><br>대한민국 스포츠외교에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br><br>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의 사상 첫 봅슬레이 은메달을 이끌었던 원윤종 파일럿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으로 당선되면서 새 역사를 썼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원윤종과 에스토니아의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타리함이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 위원 당선은 문대성(태권도)·유승민(탁구)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br><br>동료 선수들로부터 총 1176표를 얻어내며 1위로 선수위원에 오른 원윤종은 대한민국의 동계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에 올랐다. 과거 전이경(쇼트트랙), '썰매 개척자' 강광배가 시도했지만 고배를 마셨던 자리에 우뚝 선 것이다.<br><br><strong>선배 위원 유승민처럼... 발로 뛰었던 원윤종</strong><br><br>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 유승민 당시 IOC 선수위원(현 대한체육회장). 당시 대한민국은 유승민 위원의 후임으로 나설 후보로 '골프 여제' 박인비를 낙점했지만, 석패하며 '선수위원 공백'이라는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br><br>그런 가운데 동계 종목으로 기회가 돌아왔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당시 강광배 후보가 도전한 이후 20년 만이었다. 지난해 후보 선발에서는 남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과 경쟁 끝에 대한민국의 최종 후보로 원윤종이 낙점되었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선수 위원을 역임했고, 현역 선수가 아니기에 선수위원 후보자로서의 활동에 온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후보 선발 이유였다.<br><br>지난해 10월 취재진과 만난 원윤종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께서 2016 리우 올림픽 때 선수위원 후보로서 활동한 것을 익히 들어왔고,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밀라노와 코르티나, 리비뇨 등 여러 지역의 물리적 거리가 멀 뿐이지, 선수들에게 내 비전을 보여주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실제로 그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이기에, 2주라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한 명 한 명을 만난다는 각오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원윤종 후보는 실제로 유승민 회장이 취했던 전략을 그대로 썼다. 이번 올림픽 개막 전인 1월 26일 이탈리아로 입국해 밀라노 선수촌을 비롯해 리비뇨, 그리고 보르미오와 코르티나담페초, 프레다초 등 경기가 열리는 거의 모든 지역을 오가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오가는 데만 수백km가 떨어진 각 경기장과 선수촌을 오가며 선수들과의 접점을 만드는 데 나섰다.<br><br>선수들의 보답은 '역대 최고 투표율' 속 1위 득표였다.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2393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고, 두 명의 선수를 적어내는 투표지에서 총 1176표를 얻어낸 원윤종이 1위로 당선되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IOC 선수위원 선거에 총 유권자 2871명 중 2393명이 참가해 8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1996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에 선수위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설명했다.<br><br><strong>대한민국, IOC 위원 두 명으로... 스포츠 외교 지평 넓혔다</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0/0002505371_002_20260220085107150.jpg" alt="" /></span></td></tr><tr><td><b>▲ </b>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인.</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원윤종 당선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IOC 위원 후보로 제안될 예정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직후 베로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새로운 IOC 선수위원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원윤종 당선인의 IOC 선수위원 임기는 2034 유타 동계 올림픽까지 8년이다.<br><br>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 문도 다시 넓어졌다. 대한민국은 2024년 중반까지 IOC 위원 세 명이 활동했으나, 유승민 선수위원의 임기 만료, 그리고 2025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으로 이기흥 당시 대한체육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으면서 IOC 위원직을 함께 사퇴, 김재열 위원 한 명만이 IOC에서 활동했다.<br><br>대한민국은 올림픽 개막에 앞서 김재열 현 국제빙상연맹 회장이 IOC 집행위원으로 선임되는 낭보를 맞이한 데 이어, 원윤종 후보의 당선으로 복수의 IOC 위원이 활동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동계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 외교의 장을 더 넓힐 수 있다는 평가 역시 받는다.<br><br>원윤종 당선인은 당선 직후 대한체육회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현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교류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 선수들을 위해 먼저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위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 관련자료 이전 KT-삼성전자, 6G 대비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성능 검증 02-20 다음 [뉴스1 PICK]이해인, 첫 올림픽서 피겨 여자 싱글 8위…신지아는 11위 마감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