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드러누운 피겨 이해인 “살았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0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0/0003061148_001_20260220081415931.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 ⓒ 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이해인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서 8위에 오른 뒤 “살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br><br>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로써 한국 여자 피겨는 2010 밴쿠버 대회 김연아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TOP 10' 계보를 지켜냈다.<br><br>이날 이해인은 피겨 전설 카타리타 비트가 선보였던 ‘카르멘’을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골랐다. 연기를 마친 이해인은 카타리타 비트가 그랬던 것처럼 빙판 위에 드러누웠고, 이후 긴장이 풀린 듯 대자로 몸을 뻗는 모습까지 보였다.<br><br>이해인은 연기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안도감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긴장이 확 풀렸다”라며 “나도 모르게 드러누웠다. 그냥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br><br>물론 긴장감도 컸다. 이해인은 “너무 큰 긴장감이 몰려왔다. 코치 선생님들께서 ‘걱정은 우리가 할테니 너는 마음껏 연기해라’라고 주문하셨다. 빙판 위에서는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최대한 즐기려 노력했다”라며 “쇼트와 프리 모두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다. 연기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그러면서 “(피겨를)오래오래 하고 싶다. 4년 뒤 올림픽이 당장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건강하게, 열심히 하겠다. 가능하다면 올림픽에 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나 아띠모] 최하위에도 잃지 않은 미소… 스키 하프파이프 이소영, 올림픽을 즐겼다 02-20 다음 [올림픽] 여자부서 먼저 성사된 아이스하키 '관세 대리전'…미국 연장 승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