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신지아 모두 '시즌 베스트', 8위-11위에도 활짝 웃었다... 美 알리사 미우 우승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20 28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1_20260220070311387.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0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2_20260220070311446.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가운데)이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뒤에 코치진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우여곡절 끝에 나선 첫 올림픽에서 이해인(21·고려대)이 8위로 값진 경험을 쌓았다.<br><br>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 합계 140.49점을 받았다.<br><br>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베스트인 70.07점을 받고 9위에 올랐던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베스트인 148.57점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종전 시즌 베스트인 132.06점 기록을 새로 썼다.<br><br>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해인은 "긴장이 너무 돼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지만, 미래가 어떻든 지금은 나 자신을 100% 믿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힘들었을 때 어떻게 연습했는지 기억들을 떠올리며 임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3_20260220070311475.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4_20260220070311510.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올림픽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겪었고 한참 잘 나갈 때 주춤해야 했던 이해인이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룬 그는 김연아(2014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에 메달을 안긴다는 생각으로 은반 위에 섰다.<br><br>24명의 선수 중 16번째로 나선 이해인은 오페라 '카르멘'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시켰고 이어 트리플 러츠-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코레오 스퀸스(레벨 1)까지 차례로 수행했다.<br><br>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선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까지 무난히 성공시켰다.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를 모두 마친 이해인은 플라잉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레벨 4) 등으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br><br>마지막 쓰러지는 엔딩 포즈를 취한 이해인은 드러누워 밝은 미소를 지었다. 연습했던 트리플 악셀을 수행하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무대를 마친 이해인은 밝은 미소로 만족감을 표했다. <br><br>오랫 동안 3위 자리를 지키던 이해인은 경기 막판 경쟁자들에게 밀려났고 결국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2025년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알리사 미우(미국) 150.20점을 받아 합계 226.79점을 기록해 2관왕을 달성했다.<br><br>단체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수확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와 나카이 아미는 147.67점을 받아 합계 224.90점, 140.45점을 받아 219.16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5_20260220070311548.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스핀 동작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6_20260220070311591.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치고 엔딩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신지아(18·세화여고)는 다시 한 번 착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 합계 141.02점을 기록했다.<br><br>쇼트프로그램에서 첫 점프 이후 후속 점프 착지 과정에서 1점을 감점 당했던 신지아는 이번엔 실수가 나왔음에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연기를 펼쳤다.<br><br>11번째로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첫 과제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처리한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트리플 살코를 잘 마쳤으나 이후 트리플 루프에서 착지 순간 균형을 잃어 감점을 당했다.<br><br>그러나 이후 안정을 찾았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이어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러츠까지 점프를 모두 마쳤다. <br><br>이후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2), 스텝 시퀀스(레벨4), 플라잉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레벨4) 등을 무난히 연기해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냈다.<br><br>쇼트프로그램에선 개인 최고인 74.47점은 물론이고 대회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에서 기록한 68.80점에도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엔 시즌 베스트인 133.98점까지 훌쩍 넘어서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남겼고 최종 @@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7_20260220070311633.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0/0003409483_008_20260220070311665.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서 터진 '만취 라이브'…금메달 대신 '술기운' 따버린 호주 기자 02-20 다음 김다은·이소영, 프리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탈락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