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코치 "2010년 밴쿠버 한 풀었다"…계주 실격 트라우마 딛고 후배들 금메달 이끌어 작성일 02-20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2/20/2026022000265304317dad9f33a29211213117128_20260220064017438.png" alt="" /><em class="img_desc">심판진과 대화 나누는 김민정 코치. 사진(밀라노=연합뉴스)</em></span>[마니아타임즈 권지혁 기자] 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실격의 아픔을 간직한 김민정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후배들의 금메달을 이끈 뒤 "한을 풀었다"고 밝혔다.<br><br>19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팀 훈련을 마친 김 코치는 "선수들이 엄청난 서사 속에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16년 전 밴쿠버가 떠올랐다. 억울함이 남아 있었기에 '여지 없이 깨끗한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고, 선수들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br><br>김 코치는 밴쿠버 올림픽 계주 결승에서 조해리·이은별·박승희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중국 선린린과의 접촉에서 임페딩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태극기를 흔들던 선수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날의 기억은 오랜 트라우마로 남았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2/20/2026022000281106826dad9f33a29211213117128_20260220064017461.pn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이건 아니잖아. 사진[연합뉴스]</em></span><br><br>후배들만큼은 판정의 희생양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도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 스토더드에게 걸려 넘어지자, 100달러 지폐를 들고 즉시 심판진에게 소청 절차를 밟아 화제가 됐다.<br><br>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보호 패드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친 김 코치는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가 남았는데 선수들을 믿는다. 끝까지 잘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자료 이전 "사랑해 자기야" 중국, 겹경사…생일날 조국에 첫 金 안긴 쑤이밍, 눈물과 함께 '미인 피겨 선수' 여자친구와 열애 공개 02-20 다음 [속보]피겨 이해인 프리서 ‘시즌 최고점’…메달은 어려워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