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드 위기 잠재운 여자 쇼트트랙의 합심… 금빛 질주로 포효했다 작성일 02-20 2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0/0000736155_001_20260220060313289.jpg" alt="" /></span> </td></tr><tr><td> 김길리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0/0000736155_002_20260220060313347.jpg" alt="" /></span> </td></tr><tr><td>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3위로 달리던 최민정(성남시청) 바로 앞에 질주하던 네덜란드 선수가 휘청이며 넘어졌다. 최민정은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다. 선두 그룹과 거리가 멀어졌다. 예상치 못한 위기였다. 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강했다. 레이스 속도에 불을 붙이고 바통 터치 때마다 힘껏 다음 주자를 밀었다. 그렇게 모두가 합심했다. 결국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br> <br> 마침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최민정과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꾸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4분04초014의 기록으로 개최국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제쳤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역대 7번째 금메달이다. 아울러 한국 쇼트트랙의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이다.<br> <br> 위기론을 잠재웠다. 남자 1500m 은메달(황대헌)과 남자 1000m 동메달(임종언), 여자 1000m 동메달(김길리)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금메달은 나올 듯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하지만 이날 태극낭자들이 금빛 질주를 펼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0/0000736155_003_20260220060313471.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최민정과 김길리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0/0000736155_004_20260220060313570.jpg" alt="" /></span> </td></tr><tr><td>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최민정이 앞장섰다. 2018 평창 대회에서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과 험담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다. 심석희가 징계를 마치고 대표팀 했을 때도 두 선수는 직접 접촉하지 않고 계주 경기에 나섰다. 심석희가 밀고 최민정이 나가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여자 계주는 전력을 극대화할 수 없었다. 결국 올림픽을 앞두고 최민정이 대표팀을 위해 마음의 상처를 덮기로 했다. 효과를 봤다. 결승선까지 4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힘 있게 밀었다. 최민정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br> <br> 김길리와 노도희의 역할도 빛났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마지막 2바퀴를 남겨놓고 폭발적인 레이스로 안쪽을 공략했다. 이탈리아 레전드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노도희는 레이스 내내 추월을 허용하지 않은 채 선두 그룹과의 간격을 유지했다.<br> <br> 준결승에 나섰던 맏언니 이소연(스포츠토토)도 빼놓을 수 없다. 결승 무대에서는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로 뭉친 대표팀의 분위기는 시상식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이소연이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라섰고 나머지 선수들은 양손을 몰아 이소연을 돋보이게 했다.<br> <br> 3번째 계주 금메달을 딴 심석희는 “금메달을 땄을 때마다 팀원들을 잘 만나서 좋은 성적표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노도희는 “중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각자 자기 자리에서 침착하고 차분하게 최선을 다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미소 지었다.<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금빛 쾌거 지원한 KB금융, 1조 펀드로 지역균형·청년 일자리 지원 나서 02-20 다음 김다은·이소영, 프리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탈락 [올림픽]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