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마친 피겨 신지아 "후회없이 경기…젤라토 먹고 싶어요"[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0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리서 개인 최고점 '141.02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0/NISI20260220_0021178414_web_20260220052003_2026022005371322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신지아가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20. park7691@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첫 올림픽을 모두 마무리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후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br><br>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말에는 젤라토가 먹고 싶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br><br>신지아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후 믹스드 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가 나온 것이 아쉽지만, 실수 하나를 빼고서는 최선을 다해 스케이트를 탔다고 생각한다"며 "후회없는 경기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r><br>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는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으로 141.02점을 받았다.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6점과 합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br><br>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이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138.95점보다 2.07점 높은 점수를 따냈다. <br><br>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빙판 위에 넘어지는 실수를 범한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신지아는 이날은 한층 밝은 표정을 지었다. <br><br>신지아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순서를 기다리면서 음악을 듣고 내가 할 프로그램 생각을 했더니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다 할 수 있는 점프고, 쉬운 점프'라고 생각하면서 탔더니 긴장감이 조금 풀렸다"며 "그래서 마음껏 나의 연기를 펼쳤다. 그 부분이 만족스러워 기쁜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br><br>이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br><br>연기를 마친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인 신지아는 "긴장을 많이 했기에 '내가 해냈다'는 생각으로 기쁨을 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r><br>신지아가 트리플 루프를 뛴 후 착지를 하다 미끄러진 곳이 하필 링크 바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지현정 코치, 김진서 코치 앞이었다. <br><br>신지아는 "코치님이 뭐라고 소리를 치셨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그만큼 집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br><br>점프 뿐 아니라 비점프 요소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2에 그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0/NISI20260220_0021178427_web_20260220052158_2026022005371322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신지아가 경기를 마친 후 주먹을 쥐고 있다. 2026.02.20. park7691@newsis.com</em></span>신지아는 "점프를 하고 스핀을 돌아야하는데 착지가 흔들리는 바람에 회전이 느려졌다. 포지션도 명확하지 않아서 낮은 레벨이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br><br>신지아는 첫 올림픽에서 총 세 차례 연기를 펼쳤다. 단체전인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 개인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신지아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br><br>그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뿌듯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는 대회로 남을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r><br>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점프를 뛰다가 넘어진 것이 많이 아쉬웠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루프와 스핀에서 흔들린 것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br><br>이어 "프리스케이팅의 스텝 시퀀스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다. 거의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더 몰입하며 탔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br><br>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지아는 "코치님이 젤라토를 사주신다고 해서 먹고 싶다. 피스타치오 맛으로 먹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br><br>신지아는 이제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을 바라본다. 2008년생인 신지아는 4년 뒤면 전성기에 접어든다. <br><br>"올림픽을 치러보니 다음 올림픽을 향한 욕심도 커졌다"고 강조한 신지아는 "4년 뒤에 내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더 단단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br><br>24일 귀국하는 신지아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신지아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6엔드 실점 '치명타'...여자 컬링, 캐나다에 막혀 준결승 진출 실패 02-20 다음 윤태화, 결혼 1년 만에 이혼 "아내 역할 못해…내가 가장이더라"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