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5G, 캐나다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 실패 작성일 02-20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20/0002792299_001_20260220013613549.jpg" alt="" /><em class="img_desc">스킵 김은지가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캐나다와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em></span> 올림픽 준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지 못하고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라운드 로빈(예선) 9차전에서 캐나다에 7-10으로 졌다. <br><br> 5승4패를 기록한 한국은 5위(공동)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놓고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4강에는 스웨덴(7승2패)과 스위스·캐나다·미국(이상 6승3패)이 진출했다.<br><br> 이날 경기 전까지 5승3패로 공동 3위였던 한국과 캐나다의 맞대결은 사실상 ‘단두대 매치’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는 4강에 직행하는 반면, 패자는 복잡한 ‘경우의 수’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br><br> 그렇게 벼랑 끝 승부가 시작됐고, 한국은 1엔드 1점을 내줬으나 2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 권한을 가져왔다. 하지만 2엔드 김은지의 마지막 스톤이 힘없이 멈추며 오히려 1점을 뻇기고 말았다. 0-2로 뒤처진 한국은 3엔드 김은지가 하우스 바깥에 있던 스톤을 안으로 밀어 넣는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단숨에 3점을 뽑아 전세를 역전시켰다. <br><br> 캐나다도 곧바로 응수했다. 세계 정상급 스킵 레이첼 호먼은 후공을 잡은 4엔드 마지막 투구에서 버튼 부근의 한국 스톤을 모두 밀어내는 완벽한 테이크아웃 샷으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5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1점을 추가하며, 전반은 4-4 동점으로 마무리됐다.<br><br>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들어 급격히 기울었다. 한국은 6엔드 후공을 잡은 캐나다에 대거 4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캐나다는 정교한 샷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하우스 안쪽 한국 스톤을 밀어냈다. 반면 한국은 샷 실수가 나오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br><br> 순식간에 점수는 4-8까지 벌어졌고, 기세를 잡은 캐나다는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추격을 위해 대량 득점이 필요했지만, 7엔드와 8엔드에서 1점씩 주고받으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한국은 사실상 마지막 공격 기회였던 9엔드에서 2점을 뽑아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7-9로 시작한 10엔드, 후공을 잡은 캐나다가 안전하게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은지 등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br><br> 같은 시간 열린 미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미국이 연장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한국은 남은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없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 밀라노/손현수 기자 관련자료 이전 1500m로 예열 마친 정재원 "매스스타트 준비 완료…책임감 크다"[올림픽] 02-20 다음 한국 여자 컬링, 캐나다에 7-10 패해 4강 진출 좌절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