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빛 승부수 심석희…쇼트트랙 '최강 공식' 입증 작성일 02-20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년 만에 여자 계주 왕좌 탈환<br>위기 극복·선두 맹추격 레이스<br>심, 강력 피지컬 바탕 동료 지원</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2/20/0000167285_001_20260220000843070.jpg" alt="" /><em class="img_desc">▲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노도희, 심석희. 연합뉴스</em></span></div>심석희(서울시청·강릉 출신)가 밀고 최민정(성남시청)이 당기자 김길리(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맹렬히 질주했다. 심석희의 존재는 한국 쇼트트랙의 금메달 공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br><br>한국은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순서로 19일(한국 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파이널A(1~4위 결정전)에 나섰다. 앞서 준결승에는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 순서로 나선 가운데 세 번째 주자만 노도희로 교체된 조합이었다.<br><br>테크닉과 피지컬을 겸비한 최강 조합을 내세운 한국은 4분 04초 104로 4개 국가 중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특히 8년 만에 여자 계주 왕좌를 재탈환하며 세계 최강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br><br>한국은 레이스 초반 경쟁국들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으려 자리를 내준 뒤 16바퀴를 남기고 캐나다와 속도 싸움을 하던 네덜란드의 미셸 펠제부르가 홀로 넘어지자 뒤따르던 최민정이 침착하게 회피하며 위기를 넘겼다.<br><br>이 과정에서 선두권과 멀어지며 가장 후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으나 심석희와 최민정이 맹렬히 추격하며 9바퀴를 남기고 격차를 완전히 좁혔다. 이어 심석희의 푸시를 받은 최민정이 4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를 추월했고, 김길리가 2바퀴를 남기고 캐나다마저 제친 뒤 스퍼트를 펼치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br><br>이로써 심석희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적립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세 차례 금빛 질주를 모두 여자 계주에서 펼치면서 한국 쇼트트랙의 필수 자원임을 입증했다.<br><br>2014년 소치 대회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2연패를 이끈 심석희는 징계 여파로 2022년 베이징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김아랑·박지윤·서휘민·이유빈·최민정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에 집중하며 왕좌를 재탈환했다. 특히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4번 주자를 맡아 1번 주자인 최민정을 푸시하는 승부수로 자리매김했고, 자신의 차례에서는 장신임에도 엄청난 가속도를 선보이며 없어서는 안 될 자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br><br>심석희는 이날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도 결승에서도 힘든 상황이 많았다. 그런 과정을 우리 선수들이 함께 잘 버티고 이겨낸 것 같아 벅찼다"며 "세 대회 모두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빈 기자<br><br>#심석희 #최민정 #쇼트트랙 #최강 #입증<br><br> 관련자료 이전 임형주 모친 “연애도 하고 즐겼으면” 마마보이에 열불났다(아빠하고) 02-20 다음 크로스컨트리스키 이의진·한다솜 동계올림픽 도전 마무리 0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