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3번째·동계 출신 최초 작성일 02-1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9/0001334148_001_2026021923400719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IOC 선수위원 당선된 원윤종</strong></span></div> <br> 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40)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습니다.<br> <br> 원윤종은 오늘(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1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br> <br> 임기는 2034년 유타 동계 올림픽까지 8년입니다.<br> <br> 다양한 동계 종목에서 11명의 후보가 출마해 2명의 신규 선수위원을 뽑은 이번 선거는 1월 말부터 이달 18일까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br> <br> 총 유권자 2천871명 중 2천39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원윤종은 1천176표를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2위는 983표를 얻은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으로, 원윤종은 200표 가까운 격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마찬가지로 아테네 대회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던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원윤종이 우리나라 역대 세 번째입니다.<br> <br> 특히 원윤종은 한국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br> <br>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때 쇼트트랙 선수 출신의 전이경,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때 썰매 종목의 강광배가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으나 낙선했습니다.<br> <br> 원윤종의 당선으로 우리나라 현역 IOC 위원은 2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앞서 2023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올림픽 직전에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br> <br> 원윤종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한국 대표팀 파일럿으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br> <br> 2014년 소치, 2022 베이징을 합쳐 세 차례 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br> <br> 이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봅슬레이·스켈레톤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빙상, 스키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인맥을 구축해 IOC 선수위원을 향한 꿈을 키워왔습니다.<br> <br> 원윤종은 당선이 발표된 직후 현장에서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 선거 기간 많은 선수를 만나면서 선수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면서 "동계 종목 선수들과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해왔고, 이제 모든 선수로 확장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는 "선수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올림픽 운동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IOC가 선수 출신들을 적극적으로 올림픽 운동에 참여시키고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신설된 선수위원은 임기가 8년이라는 점만 정년을 보장하는 일반 IOC 위원과 다를 뿐 같은 권한을 지닙니다.<br> <br> IOC 총회에서 결정하는 각종 사안에 투표권을 갖고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올림픽 종목 결정 등에도 참여합니다.<br> <br> IOC 선수위원회의 멤버로 선수와 IOC 사이 가교 노릇도 합니다.<br> <br> 선수위원회는 최대 23명으로 구성됩니다.<br> <br> 투표로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이가 12명, 그리고 IOC 위원장이 지명하는 인원이 11명입니다.<br> <br> 선수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도록 선거에 출마하려면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해야만 합니다.<br> <br>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나솔사계' 미스터 킴, 대놓고 국화 저격 "내가 뭐에 쓰여.."[★밤TView] 02-19 다음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 2년만에 다시 복수 위원 보유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