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당선된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동등 지위 작성일 02-19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총회 의결권 행사·개최지 선정 참여 등 막강 권한<br>8년간 ‘선수 대표’ 역할...회원국 방문시 '대사' 인정</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4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면서 한국 스포츠 외교 지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19/0006221095_001_20260219231615915.jpg" alt="" /></span></TD></TR><tr><td>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1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선수위원에 당선됐다.<br><br>IOC 선수위원은 일반 IOC 위원과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IOC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다. 동·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올림픽 종목 채택·폐지 등 핵심 사안에 직접 참여한다.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 의사결정 구조에 반영하기 위해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부터 도입된 제도다.<br><br>IOC 선수위원회는 최대 23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2명(하계 8명·동계 4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하계 올림픽 때 4명, 동계 올림픽 때 2명씩 뽑는다. 나머지 최대 11명은 IOC 위원장이 성별·지역·종목 간 균형을 고려해 지명한다. 임기는 모두 8년이다.<br><br>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임기를 마친 2명을 대신할 2명이 새로 선출됐다. 선수위원 후보는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해당 대회에 현역 선수로 참가해야만 자격을 얻는다. 매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결과는 폐회식 무렵 발표된다.<br><br>선수위원은 IOC와 현역 선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IOC 선수경력프로그램 전파를 통한 선수 교육 및 취업 지원, 도핑 방지와 클린 스포츠 촉진 활동, 올림픽 운동을 통한 선수 권익 보호 등도 주요 임무다. 선수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IOC 문화 속에서 위원과 동등한 권한을 부여받는다.<br><br>IOC 선수위원은 IOC가 파견한 ‘대사’로 인정받는다. 회원국 방문 시 외교적 예우를 받고, 비자 없이 입국이 허용된다. 총회 참석 때는 개최국이 전용 차량과 안내 요원을 제공한다. 숙소와 차량에는 해당 선수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스포츠계 최고 명예직으로 불리는 이유다.<br><br>한국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유승민(탁구)이 선수위원에 당선되며 계보를 이어왔다. 하지만 유승민 위원의 8년 임기가 끝난 뒤 열린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출사표를 던진 박인비(골프)가 낙선하며 명맥이 끊어졌다.<br><br>이번 원윤종의 당선으로 한국은 다시 IOC 선수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밀라노에 일찍 도착해 선수들을 직접 만나며 표심을 다진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br><br>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썰매 종목 출신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 약점을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원윤종은 최대한 440km나 떨어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를 오가며 많은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운동화를 세 켤레나 준비했다.<br><br>한 국가에서 선수위원이 당선되면 8년간 같은 나라 출신 선수는 출마할 수 없다. 그만큼 한 번의 당선이 갖는 의미는 크다. 원윤종은 앞으로 8년간 IOC 총회에서 한국 스포츠와 전세계 선수들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3번째, 겨울 종목 최초 02-19 다음 '나솔사계' 용담, 26기 경수에 "데이트? 난 X 마려워" 발언 [별별TV]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