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영웅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 ‘동계 종목 최초’ 작성일 02-19 4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9/0000736149_001_20260219225514058.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td></tr></tbody></table> 한국 봅슬레이의 ‘영웅’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 역대 세 번째로,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으론 최초로 내딛은 발걸음이다.<br> <br> IOC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원윤종은 2393표 가운데 1176표를 획득했다. 입후보한 11명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바이애슬론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983표)과 함께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들 2명의 임기는 8년으로,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까지다.<br> <br> 원윤종은 2014 소치 동계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 올림픽 무대에 섰다. 2018 평창 동계 대회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봅슬레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은퇴 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 <br> <br> 원윤종은 직접 발로 뛰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지난달 26일 밀라노에 입성, 올림픽 주요거점을 방문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끊임없이 선수들과 접촉, 진정성을 선보였다. 일각에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동계 종목 중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고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원윤종은 꿋꿋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진했고, 그 결과 당당히 1위로 선출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9/0000736149_002_20260219225514124.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역대 13번째 IOC 위원이 탄생했다. 선수위원으로만 따지면 역대 세 번째다. 문대성(태권도)이 2008 베이징 하계 대회서 첫 선출의 기쁨을 맛본 데 이어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대회서 당선된 바 있다. 동계 종목 출신 한국인 가운데서는 원윤종이 최초다. IOC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선수촌과 경기장 곳곳에 투표소를 마련, 올림피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br> <br> IOC 선수위원은 국가 당 최대 1명만 활동할 수 있다. 유승민 회장은 2024년 파리 하계 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당시 ‘골프 여제’ 박인비가 바통을 이어받고자 했지만 낙선했다. 자연스럽게 동계 종목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동계 종목에선 2002년 전이경(쇼트트랙)과 2006년 강광배(스텔레톤)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br> <br> IOC 선수위원회는 최대 23명으로 구성된다. 원윤종처럼 선거와 투표로 뽑혀 8년 임기를 수행하는 위원이 12명, IOC 위원장이 성별·지역별·종목별 대표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명하는 위원이 11명이다. 이번에 2명의 선수위원이 임기를 마쳤으며 밀라노·동계올림픽 기간 이들을 대신할 2명이 새롭게 뽑혔다. 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르기 위해선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수위원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해야 한다.<br> <br> 원윤종의 당선으로 한국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기존 IOC 위원이었던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이번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 권리 신장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한다. IOC 위우너과 동등한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한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또 하나의 경사!’ 원윤종, IOC 선수위원 투표서 1위 당선 02-19 다음 'IOC 선수위원 압도적 당선' 원윤종 "선수들 목소리 대변하겠다"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