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맞서는 '전사' 카르멘으로 변신...이해인 "부채질 동작 잘 봐주세요" [2026 밀라노] 작성일 02-19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9/0000386024_001_20260219224513975.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신지아(세화여고), 이해인(고려대)이 프리스케이팅에 출격한다.<br><br>두 사람은 다가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오전 3시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br><br>이해인은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에 예술점수(PCS) 32.46점을 합쳐 70.07점을 받았다. <br><br>그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무결한 연기로 자신의 시즌 최고점(SB)을 끌어올렸다. 전체 29명 가운데 9위를 차지하며 프리스케이팅에 무난하게 진출했다.<br><br>함께 출전한 신지아는 TES 35.79점, PCS 30.87점, 감점 1점으로 65.66점을 받아 14위에 올랐다.<br><br>첫 점프 구간에서 넘어진 아쉬움을 삼키고 순위 반등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9/0000386024_002_20260219224514025.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em></span><br><br>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출격을 앞두고 연습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프리까지 진출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프리에서도 많은 관중분과 교감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사랑의 꿈' 프로그램을 올림픽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스텝 시퀀스인데,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그의 프리스케이팅 선곡은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이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에게 네 번째 은메달을 안겨줬던 곡이기도 하다.<br><br>이에 대해 그는 "(1년 전과) 크게 바뀐 부분은 없지만, 주니어 때와는 다른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br><br>그러면서 "음악 자체가 제 귀에 딱 들어와서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너무 사랑스러운 노래이지만 또 약간의 슬픔이 묻어있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9/0000386024_003_20260219224514060.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em></span><br><br>마찬가지로 함께 출전을 앞둔 이해인은 "(쇼트에) 들어가기 전부터 많이 떨렸는데, 큰 실수 없이 잘 마쳤고 시즌 베스트까지 세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벌써 집으로 돌아가는게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br><br>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 강렬한 리듬의 '카르멘 모음곡 1번'을 선택한 그는 "굉장히 유명한 곡이라 조금 고민했지만 저만의 카르멘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그는 "저의 카르멘은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워 이겨내는, 그런 전사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 원조 카르멘이 아니라 좀 생소하실 수 있지만, 제가 더 노력해서 '이런 카르멘도 연기할 수 있구나'리는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br><br>관전 포인트도 직접 짚어줬다. 이해인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채 안무'에 신경을 썼다며 "강약을 조절하는 안무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두 번째 점프를 뛰고 나서 부채질을 하는 동작이 있는데 그때의 제 표정을 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br><br>사진=MHN DB,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美 여자 하키 주장+여자 빙속 간판, 약혼 했다…평창에서 만난 커플, 밀라노에서 프러포즈 '화제' 02-19 다음 ‘평창 봅슬레이 은메달’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 쾌거 [밀라노 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