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손바닥뼈 3곳 부러졌다…골절상 딛고 한국 첫 설상 金메달 '쾌거' [2026 파리] 작성일 02-19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1_2026021921530974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br><br>최가온은 19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하며 '3 fractures'라는 글을 남겼다. 영단어 'fracture'가 골절을 뜻한다는 점을 볼 때 손 부위에 3곳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br><br>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br><br>당시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기술을 구사하던 최가온은 파이프 옆 평평한 구역인 '립'에 떨어지며 큰 충격을 받고 굴러떨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2_20260219215309817.pn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SNS</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3_2026021921530988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em></span><br><br>현장 의료진이 투입되어 상태를 점검할 만큼 충격이 컸다. 최가온은 쓰러진 뒤 몇 분간 일어나지 못해 기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최가온은 스스로 파이프를 내려와 2차와 3차 시기 출전을 이어갔다.<br><br>2차 시기에서도 넘어진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90점대(90.25점)를 기록했다.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마쳤고, 고득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 점수로 기존 1위였던 올림픽 3연패 도전자 클로이 킴(미국·88.00점)과 2위 오도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br><br>이후 마지막 순서였던 클로이 킴이 연기 도중 넘어지면서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4_2026021921530993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한국 동계 스포츠의 역사가 새로 쓰이는 순간이었다.<br><br>최가온은 이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은 물론,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의 역사를 썼다.<br><br>더불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까지 경신했다. 클로이 김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7세 10개월의 나이로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던 기록을 17세 3개월의 나이로 제쳤다.<br><br>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최가온의 우승을 '대회 전반기 10대 명장면' 중 8위로 선정했다. NBC는 "클로이 킴의 동계올림픽 3연패를 막을 유일한 선수는 17세 신예 최가온이었다"며 "제자가 스승을 이긴 셈"이라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5_2026021921530999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대회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한 최가온은 팬들의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br><br>최가온은 "어제까지만 해도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잘 안 나는데 딱 들어와서 이렇게 맞이해 주시니까 더 잘 실감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와주실 줄 몰라서 살짝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행복하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br><br>이어 "첫 올림픽에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기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6_20260219215310062.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결승전 당시 손뼈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손등과 손목 부위 진단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상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1차 시기 도중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em></span><br><br>이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는데 손목 부위에서 골절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당일 최가온이 금메달을 위해 부상의 고통을 참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br><br>다만 최가온의 골절상은 올림픽 결승에서 입은 것은 아니다.<br><br>최가온 측 설명에 따르면 최가온은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은 결과 손바닥뼈 3개가 부러졌다. 올림픽을 앞두고 1월 전지훈련 중 다친 곳이라며, 당시 엑스레이만 촬영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골절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br><br>다행히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고 재활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러진 뼈들이 엇나가거나 흐트러지지는 않아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 4주 정도 보조기를 차고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784_007_20260219215310136.jpg" alt="" /></span><br><br>한편,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하프파이프 최연소 올림픽 우승 기록을 세운 최가온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br><br>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3억원, 은메달리스트에 2억원, 동메달리스트에 1억원 포상금 규정을 마련했다. 최가온이 최초로 3억원 포상금 주인공이 됐다.<br><br>사진=SNS / 연합뉴스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 누르고 금메달' 소트니코바 "미안할 거 없다" 망언 논란 [여기는 밀라노] 02-19 다음 8년 만의 올림픽 린샤오쥔, 결국 노메달로 마무리[2026 밀라노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