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지면 끝” 여자 컬링, 준결승 운명 걸린 ‘단두대 매치’ 곧 시작[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9 3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오늘 밤 캐나다전 승리 시 자력 4강 확정<br>패하면 사실상 탈락, 단 하나의 기적만 남아<br>스웨덴·스위스 이어 마지막 티켓 주인공은</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9/0002602398_001_20260219214410365.jpg" alt="" /></span></td></tr><tr><td>1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김수지와 김민지가 스위핑하는 모습. [연합]</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 티켓을 둘러싼 운명의 한판이 곧 시작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채 ‘승리 아니면 탈락’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였다.<br><br>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5G’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30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세계랭킹 2위 캐나다와 라운드로빈 최종전을 치른다.<br><br>현재 한국은 미국, 캐나다와 함께 5승 3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7승 2패의 스웨덴과 6승 2패의 스위스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세 팀이 마지막까지 경쟁하는 구도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9/0002602398_002_20260219214410422.jpg" alt="" /></span></td></tr><tr><td>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8-1로 크게 앞서며 5엔드를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휴식하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한국의 경우의 수는 단순하지만 잔혹하다. 캐나다를 이기면 6승 3패가 되면서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반대로 패하면 상황은 극도로 복잡해진다.<br><br>패배 시 한국의 4강 진출은 사실상 기적에 가까운 단 하나의 시나리오에 의존해야 한다. 미국이 스위스에 패하고 영국이 이탈리아를 꺾어 한국·미국·영국이 모두 5승 4패 동률이 되는 경우다.<br><br>이때는 세 팀 간 맞대결 성적을 따지지만 서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아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결국 드로샷챌린지(DSC)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 전 중앙에 스톤을 얼마나 가깝게 붙였는지를 평균으로 계산하는 지표다.<br><br>8차전까지 치른 현재를 기준으로 DSC 순위는 영국이 가장 유리하고 미국은 크게 뒤져 있는 상황 속 한국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DSC는 여러 경기의 평균값이라 단 한 경기로 뒤집기 어렵다. 영국의 큰 실수와 한국의 대단한 선전이 필요한데, 결국 한국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br><br>더구나 캐나다는 세계 최고의 스킵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레이첼 호먼이 이끄는 강팀이다. 올림픽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모두 정상급 전력을 갖췄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9/0002602398_003_20260219214410486.jpg" alt="" /></span></td></tr><tr><td>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3엔드가 종료된 상황에서 한국 스톤 2개가 득점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반전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일본과 중국을 연파했고 세계 1위 스웨덴을 8-3으로 완파하는 이변도 연출했다. 그러나 미국과 스위스에 패하며 스스로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br><br>선수단 분위기는 비장하다. 스킵 김은지는 “많이 응원해 주시면 오늘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도파민지’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지도 “자신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이번 경기는 사실상의 준결승 전초전이다. 승리하면 8년 만의 올림픽 포디움 도전이 계속되고 패하면 긴 여정이 여기서 끝난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스톤이 곧 던져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공식] 에코즈X리벳, 6월 ‘에코즈 위켄드 서울’ 개최···아우·노멜론 노레몬·아스미 내한 02-19 다음 스노보더 최가온, 손바닥뼈 3개 골절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