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시도, 세 군데 골절…최가온 기적의 금메달 뒤 숨은 '투혼' [2026 밀라노] 작성일 02-1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 2차 시기 연속 실패 딛고 3차 시기 90.25점 역전<br>개인 SNS 통해 '세 군데 골절 진단' 소식 전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9/0000386016_001_20260219210512713.jp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이 귀국 후 세 군데 골절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br><br>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최가온은 1, 2차 시기에서 연달아 넘어지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최고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의료진이 내려오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9/0000386016_002_20260219210512755.jpg" alt="" /></span><br><br>최가온은 기자회견에서 "발가락부터 힘을 주면서 발을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내려와서 다행히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절뚝이며 일어난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으나 끝까지 경기를 이어갔고,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최가온의 금메달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올림픽 전반기 10대 명장면을 선정해 소개했으며, 이 가운데 최가온의 금메달은 8번째로 포함됐다.<br><br>그러나 영광 뒤에는 부상이 있었다. 최가온은 19일 개인 SNS에 병원 검진 사진을 올리며 '3 fractures'라고 적어 세 군데 골절 진단 사실을 알렸다.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일으켜 도전했고, 세 군데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br><br>사진=최가온 SNS<br><br> 관련자료 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무단 출전한 ‘견공’의 라스트 스퍼트 02-19 다음 “올림픽까지만 버티자 생각”…‘부상 투혼’ 뒤늦게 알린 차준환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