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하면 "영미"? 이번엔 "예은아!"…빙판 달구는 외침 작성일 02-19 36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8년 전 평창올림픽의 기억 때문인지, 여자 컬링 경기에선 왠지 '영미'를 외쳐야 할 것 같죠. 이번 올림픽에선 팀5G만의 외침들이 빙판 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br><br>코르티나에서 오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br>얼음 위 스톤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했던 간절한 목소리.<br><br>"영미! 영미! 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br>"오~ 영미~"<br><br>조용한 컬링장을 깨운 '영미'라는 외침은 8년 전 평창에서 우리에게 낯선 종목 컬링을 알렸습니다.<br><br>이번 올림픽에서도 '스킵' 김은지의 외침은 절실합니다.<br><br>[김은지/컬링 대표팀 : 목이 쉬어갈 때가 됐는데 그래도 괜찮더라고요.]<br><br>가장 많이 외친 말을 물었습니다.<br><br>[김은지·설예은/컬링 대표팀 : 예은이를 제일 많이 외친 거 같은데. 예은아! 예은아! {전 괜찮아요!} 귀 괜찮으세요? {괜찮아요!}]<br><br>어느 나라 어느 경기를 보더라도 나오는 암호 같은 외침들.<br><br>"얍! 야압! 얍!"<br>"헐! 헐!"<br><br>'얍'은 스위핑을 시작해라, '헐'은 더 빠르게 해라, '워'는 기다리란 뜻으로 쓰기 때문에, 이 외침만 들어도 선수들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br><br>팀5G만의 약속 말도 있습니다.<br><br>[설예은/컬링 대표팀 : 딱이야! 언니 딱이야!]<br><br>[김수지/컬링 대표팀 : 사실 되게 무서운 말이에요. 언니 조심해!]<br><br>혼자만 잘해선 안 되고, 수시로 소통하며 맞춰가야 하는 컬링.<br><br>"해브 펀!"<br><br>한 엔드가 끝날 때마다 들리는 '즐기자'는 구호 역시, 경기에 다시 집중하자는 뜻으로 외칩니다.<br><br>[김은지/컬링 대표팀 : 어제 조금 뭔가 '아 잠긴 거 같은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오늘 다시 돌아왔어요. 내일은 더 소리지를 거예요.]<br><br>목이 쉴 만큼 간절한 외침들이 차가운 빙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br><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자막 심재민] 관련자료 이전 '지지지' 중계진도 헷갈려…"제가 수지입니다" 5G만의 구별법? 02-19 다음 미디어연대 "JTBC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로 보편적 시청권 훼손" 비판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