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 대역전…앙금 털고 환상 호흡 작성일 02-19 37 목록 <span id="img_0"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6/02/19/0000335763_001_20260219195513811.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뉴스1</em></span><span id="img_0caption" style="display: inline-block;"></span></span><br><br> [앵커]<br>차가운 빙상 위 똘똘 뭉쳐 달린 태극전사들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br> <br>국제문화스포츠부 이현용 기자와 승리의 순간들 짚어보죠. <br><br>[질문1] 앞서 리포트에서 봤는데, 최민정 선수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잖아요<br><br>사실 접촉도 있었습니다.<br> <br>이 장면 다시 보실까요? <br> <br>앞서 달리던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질 당시 느린 화면 보시면, 뒤따르던 최민정 선수와 닿습니다. <br><br>이번엔 다른 각도로 봐도 부딪혀있죠. <br> <br>최민정이 속도를 줄이고 무게중심을 뒤로 보내면서 크게 부딪히지 않습니다. <br> <br><span id="img_1"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6/02/19/0000335763_002_2026021919551385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뉴스1</em></span><span id="img_1caption" style="display: inline-block;"></span></span><br><br>순간적인 판단력과 컨트롤이 훌륭했던 것이죠. <br> <br>한때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지만 이때 중심을 잘 잡은 덕에 역전할 발판을 마련한 장면입니다. <br> <br>2위로 들어온 이탈리아와 차이가 0.1초도 아니고, 불과 0.093초 찰나였던 걸 보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br><br>[질문2] 과거 불화가 있었던 심석희와 최민정, 두 선수의 호흡도 빛났습니다. <br><br>네, 2018년 평창 대회 때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 넘어뜨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죠. <br> <br>하지만 팀을 위해서는 두 사람 뭉쳐야 했습니다. <br> <br>최민정이 마음을 열었고, 심석희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br> <br>앞 주자가 다음 주자를 밀어주는 것, '푸시'라는 핵심 기술인데,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이 푸시 역할을 했습니다. <br> <br>힘 있게 밀어주되, 균형을 잃지 않고 가속을 줘야 합니다. <br><br>체육회 프로필 기준으로요. <br><br>177.5cm로 체격이 좋고 팀에서 힘이 좋은 심석희가 165cm로 상대적으로 작지만 폭발력 좋은 최민정을 푸시하며 나타나는 상승효과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br><br>[질문3] 여자 컬링팀도 이제 준결승까지 한 걸음 남았죠?<br><br>네, 예선 1위 스웨덴을 여유 있게 잡았습니다. <br> <br>스웨덴의 실수가 잦았고요. <br> <br>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br> <br>결국 스웨덴이 7엔드 만에 악수를 청하며 8-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br><br>한국은 5승 3패로 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고요. <br> <br>오늘 밤 캐나다에 이기면 자력으로 준결승에 올라갑니다. <br><br>[질문4] 조금 가벼운 이야기 해보죠. 올림픽 경기장에 웬 개가 들어왔다고요?<br><br>선수들을 따라 질주했습니다. <br> <br>늑대를 닮은 체코 울프독이란 대형견인데,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예선에서 코스에 올라, 결승선까지 통과했습니다. <br><br>대회 관계자가 데려왔던 개인데요, 관중도 박수까지 치며 이 상황을 즐겼습니다. <br> <br>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도 재치 있게 결승선 통과 순간을 판독 이미지로 남겼습니다. <br><br>[질문5] 선수들의 이색 직업도 화제죠? 메이플 시럽을 파는 선수도 있어요?<br><br>알파인 스키에서 은메달을 딴 미국의 라이언 코크런-시글이란 선수인데요. <br><br>비시즌에는 가업인 메이플 시럽 회사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br> <br>메달 딴 뒤 "메이플 시럽을 먹고 힘냈다"고 농담할 정도로 또 다른 직업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습니다. <br><br>또 다른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컬링 혼성 2인조는 한 사람은 연구원, 한 사람은 부동산 중개사입니다. <br><br>55살에 미국 컬링 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입성한 리치 루호넨은 미네소타 지역 저명한 변호사입니다. <br><br>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표팀에 정부 지원이 없어서, 이런 '투 잡' 선수들 드문 일이 아닙니다. <br><br>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보세요, 한국입니다!" 집념의 레이스에 외신도 '감탄' 02-19 다음 [여기는 밀라노] '팀 5G', 준결승 향해 초고속 질주…원윤종도 새 역사 도전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