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다섯 전사… 8년 만에 ‘금빛 드라마’ 작성일 02-19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밀라노 NOW] <br>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金 <br>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 장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9/2026021918520590980_1771494778_1771484952_20260219185416521.jpg" alt="" /><em class="img_desc">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심석희, 노도희, 이소연, 김길리, 최민정.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계주 강국’의 위상을 지켜내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또 하나의 금빛 드라마가 연출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정상에 복귀했다. 서로를 믿은 다섯 명의 태극전사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밀고 달리며 막혀 있던 쇼트트랙의 금맥을 뚫었다.<br><br>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되찾은 것이다.<br><br>여자 계주는 한국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금메달 텃밭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펼쳐진 10번의 여자 계주에서 7차례나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장식하며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살렸다.<br><br>한국은 경기 초반 잠시 선두로 올라섰다가 캐나다, 네덜란드에 이어 3위에 자리를 잡았다. 15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진 틈을 타 이탈리아가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그룹을 추격하던 한국은 4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줬다. 곧바로 최민정이 인코스로 파고들어 2위로 올라섰다.<br><br>막내 김길리가 마지막 질주를 장식했다. 김길리는 2바퀴를 남겨둔 시점에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까지 내달렸다. 김길리는 “무조건 1등을 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냥 앞만 보고 달렸다”며 “거의 네 발로 타는 것처럼 안 넘어지려고 버텼다”고 말했다.<br><br>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최민정은 “한국 여자 계주가 여전히 강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팀원들을 믿고 달렸기에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br><br>2014년 소치 대회와 평창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계주 금메달을 품은 심석희는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계속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33세에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맏언니 이소연(스포츠토토)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준결승에 나섰던 이소연은 이날 노도희의 출전으로 트랙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관련자료 이전 선우용여, '남편 뒷바라지·암 투병' 딸은 눈물버튼…"박미선, 날 보는 것 같아"('순풍') 02-19 다음 남X남 연프 '남의연애4', 사상 최초 '탈락자' 발생...정체는?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