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보다 뜨거워”...밀라노 경제, 동계 올림픽이 띄운다 작성일 02-19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9/0000736137_001_20260219182413277.jpg" alt="" /></span> </td></tr><tr><td>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개막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이탈리아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하며 장밋빛 전망을 이끌고 있다.<br> <br>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지역 기업 협회 ‘아솔롬바르다(Assolombarda)’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밀라노 경제가 산업 회복과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br> 보고서는 이탈리아의 금융 수도인 밀라노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 2025년 0.7%에서 올해 1.7%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만으로 밀라노 대도시권에서 약 25억 유로(한화 4조 2740억원)의 총 생산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순수 부가가치만 10억 4500만 유로(한화 1조 786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br> <br> 알비세 비피 아솔롬바르다 회장은 “이번 동계 올림픽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변화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촉매제”라며 “GDP가 다시 견고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대규모 행사들이 도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관광업도 계속 확장 중이다”라고 말했다.<br> <br>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도 “이번 올림픽이 지난 엑스포보다 더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며 장기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br> 밀라노에서 올림픽과 직접 관련된 예산은 총 7억 3500만 유로(한화 1조 2565억원) 규모다. 이는 경기 관련 및 현대화 투자 비용 3억 7900만 유로 (한화 6480억원)와 운영 지출 3억 5600만 유로로 (한화 6085억원) 나뉜다. 시 측은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포함해 약 90개의 실내 빙상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방문객과 선수 및 스태프들이 지역에서 지출하는 금액은 약 10억 유로(한화 1조 7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br> 다만 동계 올림픽이 경제 성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고 있으나 이러한 ‘올림픽 특수’ 이면에 가려진 그림자도 짙다.<br> <br> 지난 2015년 엑스포 이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등이 이어지며 밀라노 부동산 시장은 호황을 누려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밀라노 인근 주택 가격은 50% 이상 급등했다. 이처럼 가파른 주거비 상승과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정작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는 현지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올림픽이 가져올 화려한 경제 지표 뒤에 정작 현지인들은 주거비 부담으로 도시 밖으로 내몰리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r> 관련자료 이전 "개 한 마리, 막판 스퍼트에도 노메달" 경기장 난입 화제 [2026 밀라노올림픽] 02-19 다음 대한민국 2호 금메달 나왔다… 3호 금메달은 언제, 어느 종목에서?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