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밀고 최민정 뚫고...하나 된 금빛 질주 작성일 02-19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2/2026/02/19/202602191804089219_t_2026021918063047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 출처 : 연합뉴스</em></span><br>[앵커] <br>여자 계주에서 전해진 금빛 낭보가 마음을 울린 건 단순히 쇼트트랙팀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br><br>한때 멀어졌던 심석희, 최민정이 함께 금메달을 향한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내면서, '원팀 정신'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습니다.<br><br>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 <br>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계주 금메달 가능성을 밝히기 시작한 건 다섯 바퀴쯤 남긴 때였습니다.<br><br>'에이스' 최민정이 교대와 함께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br><br>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건 심석희,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힘으로 최민정을 밀어줬습니다.<br><br>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두 사람은 팀원들과 함께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br><br>두 사람의 원팀 플레이가 남다른 여운을 남기는 건 2018년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관계에 불편함이 생겼기 때문입니다.<br><br>당시 심석희는 '고의 충돌' 논란과 함께 험담이 담긴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징계를 받았고, 대표팀에 돌아와서도 최민정과는 계주 경기에서 순번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신체 접촉이 없었습니다.<br><br>하지만 이번엔 주장 최민정이 결단을 내렸습니다.<br><br>힘이 좋은 심석희가 속도가 빠른 자신을 밀어줄 때 순번상 전력을 극대화할 거라 판단한 겁니다.<br><br>[최민정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전술적인 부분들이 되게 중요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랑 다 같이 소통도 많이 하고 하면서 최적의 순번을 정하려고 했고….]<br><br>이번이 세 번째 여자 계주 금메달인 심석희, 레이스를 마치고 한참이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br><br>[심석희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이번에도 의미가 남다른 계주 경기에서 다 같이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거 같습니다.]<br><br>화합의 질주로 일궈낸 쇼트트랙팀의 첫 금메달은 선수들에게 더 각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br><br>YTN 송재인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캐나다 상대 필승'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팀 5G' 4강행 열쇠는 '빙질 적응' [2026 밀라노] 02-19 다음 일본도 열광! AI은지+도파민지의 결합, 8년 만에 컬링 4강행? [밀라노 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