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쇼트트랙, 형제가 함께 시상대에…은·동 입상 [올림픽] 작성일 02-19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옌스 판트바우트, 결승선 2위 통과 직전 형의 등장…동메달 그쳐<br>"金 3관왕 무산됐지만 형의 성공적 복귀…기쁨이 더 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9/0008781557_001_20260219172113844.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서 치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선을 마친 밀레·옌스 판스바우트 형제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형인 밀레는 은메달, 동생인 옌스는 동메달을 땄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간판스타 옌스 판트바우트(24)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에는 실패했지만, 형과 나란히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br><br>19일(이하 한국시간) 판스바우트는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서 치러진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선을 41초908로 통과하며 동메달을 땄다.<br><br>그리고 그의 형인 멜레 판스바우트는 1초 빠른 40초912로 들어와 은메달을 땄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려던 상황에서 그의 형이 갑자기 끼어든 것이다.<br><br>두 사람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서로를 힘껏 끌어안았고, 관중석의 부모님과도 포옹했다.<br><br>멜레 판스바우트의 메달은 예상 밖 성과다. 멜레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2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가 이번 시즌에 복귀했기 때문이다.<br><br>옌스는 "형이 다친 뒤 사실상 이번 시즌은 힘들 거라 생각했다. 최대한 열심히 훈련하고 몸을 만들어 올림픽 이후 시즌에나야 복귀하면 좋겠다고 여겼다"며 "그런데 갑자기 형이 네덜란드 월드투어 대표팀에 뽑혔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형의 대표팀 합류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즐기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며 "그런데 형이 올림픽 메달을 따버렸다"며 즐겁게 말을 이어갔다.<br><br>이미 옌스 판스바우트는 이번 대회 1500m와 1000m 종목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며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독주'에 불을 지폈다. 금메달 3관왕까지 바라볼 수도 있던 상황이라, 동메달이 아쉬운 결과였을 수도 있다.<br><br>하지만 형제가 나란히 시상대에 설 수 있다는 기쁨이 아쉬움을 지웠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한편 이날 금메달은 40초 835로 통과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가 차지했다. 관련자료 이전 AI의 차분한 답변 … 고객상담 짜증지수 '뚝' 02-19 다음 [동계올림픽] 이해인·신지아, 새벽 프리 출격…순위 도약 노린다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