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김길리에 밀렸지만...폰타나 "20년 전 토리노가 데뷔 파티였다면, 밀라노는 홈커밍 파티" 작성일 02-19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06 토리노 대회부터 2026 밀라노 대회까지<br>20년간 총 6차례 올림픽 나서 14개 메달 획득<br>伊 펜싱 만자로티의 13개 메달 뛰어넘어<br>"토리노가 내 데뷔 파티, 밀라노는 내 홈커밍 파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9/0000915191_001_20260219171617875.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아나 폰타나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고 있다. 밀라노=AP 연합뉴스</em></span><br><br>쇼트트랙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35·이탈리아)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br><br>폰타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막판 두 바퀴를 남기고 한국의 김길리(21)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켜내며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br><br>이로써 그는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6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등 통산 1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이탈리아 역대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펜싱 영웅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가 1936 베를린 대회부터 1956 멜버른 대회까지 출전해 총 13개의 메달(금6·은5·동2)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9/0000915191_002_20260219171617903.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김길리(왼쪽)가 아리안나 폰타나를 추월해 질주하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대회에서도 폰타나는 혼성 계주 금메달, 여자 500m 은메달에 이어 계주 은메달까지 세 차례 포디움에 올랐다. 아울러 6회 연속 동계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유일한 여자 선수라는 기록도 작성했다.<br><br>그의 올림픽 여정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5세였던 폰타나는 2006 토리노 대회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년 동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세계 쇼트트랙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9/0000915191_003_20260219171617951.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아나 폰타나(왼쪽에서 두 번째)를 포함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9/0000915191_004_20260219171617979.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과 은메달의 이탈리아 선수들, 그리고 동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폰타나는 이날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그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공리와 충돌해 4위로 마쳐) 그때 느꼈던 분노를 더 큰 불을 지필 연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그 에너지를 팀원들과 함께 은메달로 바꿀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내가 아직 여기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br><br>이탈리아 최다 메달리스트에 오른 소감에 대해서는 "숫자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이탈리아에서 이 기록을 세운 건 특별하다"며 "2006년 토리노가 나의 데뷔 파티였다면, 2026년 밀라노는 나의 홈커밍 파티"라고 표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9/0000915191_005_20260219171618007.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엄청난 미인이다" 韓 올림픽 미녀 등장에 日 열도가 들썩! '밀라노 핫스타' 등극한 '여신'의 정체는? 02-19 다음 '32살 첫 출전' 맏언니 이소연 위해...시상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내줬다 [지금 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