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에 ‘장영실 룸’이?…외국계 사무실까지 스며든 한류 작성일 02-19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다이슨 ‘장영실 룸’·애피어 ‘북촌’ 등 희의·사무실 명명<br>레달 CEO 14년째 韓거주·현대차 CEO 한글로 설 인사<br>“아태지역 테크 허브 부각…한류 긍정적 이미지 한몫”</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Voajx2hM"> <p contents-hash="a597b54a0b7a8841ff0f453d5e0816908de48ce9133cff4920962989b97d60fe" dmcf-pid="FNqeJnfzvx" dmcf-ptype="general">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또는 외국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기업 조직문화에 이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반도체 등 한국의 높은 기술 경쟁력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최근 세계 시장에 부는 한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까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59a7df709385e2d2cb6165bd86d50879c58deb47e61ec06f4b5642dc1b36b66c" dmcf-pid="3jBdiL4qCQ"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코리아는 최근 강남 역삼동 본사에 전 세계에서 역사적인 혁신을 이끈 발명가들의 이름을 딴 회의실 10여개를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b733c03b667b87f928455b3b342f6fc05ffafdecb49c6903822601d63d122fe4" dmcf-pid="0AbJno8BTP" dmcf-ptype="general">이 중 가장 큰 회의실인 1번 룸은 조선시대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에서 영감을 받아 ‘장 룸’으로 명명했다. 장영실은 자격루(자동 물시계), 양부일구(해시계) 등 정밀 기계를 통해 실용성과 기술 혁신을 구현한 인물로 다이슨의 기술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b395c0e85a7e67c5c03f48728e1469346efa16eea513acde8fb1b6fc4f34ab7" dmcf-pid="pcKiLg6bS6" dmcf-ptype="general">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장영실은 회사가 추구하는 엔지니어 중심의 혁신 문화와 맞닿아 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과학 유산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7b1805a6da7a3663702fb3c0081e48f90d9ab8d6b3c0e556d681e77289bb753" dmcf-pid="Uk9noaPKC8"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다이슨코리아는 에디슨 룸, 벨 룸 등의 회의실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 과학자인 마리 퀴리에서 이름을 따 온 ‘퀴리 룸’을 추가했다.</p> <p contents-hash="b1d5a5d4d2d5e05c6259fdd93a0d1108a053fd99fb67dfa2509d43ba70c17f78" dmcf-pid="uE2LgNQ9W4" dmcf-ptype="general">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서울 대치동 한국지사 사무실 이름을 북촌, 압구정, 종로 등 서울 지명으로 정해 애사심과 한국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p> <p contents-hash="e0c3fa2f2edc9642be57d5764b4a7a2730de2d6b6caf4a7d5c51042bdc80abf5" dmcf-pid="7DVoajx2Tf" dmcf-ptype="general">외국인 CEO 들도 한국의 문화 유산을 사내 조직 문화에 심는 데 적극적이다.</p> <p contents-hash="35c1e4970a75932075b15c5b4911aeaf099fe2b9c050085a7df27e90f497bf00" dmcf-pid="zwfgNAMVWV" dmcf-ptype="general">글로벌 컨설팅기업 레달의 창립자인 퍼 스테니우스 CEO는 2012년부터 한국에 터전을 마련했으며, 배우자도 한국인이다.</p> <p contents-hash="50dc62e8a86653966bfa18cb993a99fa3d77e8f7c6a3ba339c687c0dda329dc4" dmcf-pid="qr4ajcRfC2" dmcf-ptype="general">그는 14년간의 한국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국 기업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스테니우스 CEO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재벌 중심’이라는 특수성 있는 한국 산업 생태계의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2e50a713c80cbbe919e4ec50980bfae2d9ab166049d94fc0e9aa99b1f02594e" dmcf-pid="Bm8NAke4h9" dmcf-ptype="general">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사글과 올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한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73ef44c96b7356f4d1e6ce069d311d73b53482bd75cde26ae7cb36a7a1395e75" dmcf-pid="bs6jcEd8yK" dmcf-ptype="general">또 “말은 에너지·자유·추진력을, 불은 열정·용기·변화를 상징한다”며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의 의미를 회사의 성장 방향에 접목했다.</p> <p contents-hash="ff2b72faa18339cc6d72c763ec20d9eb97bee09cb88e2e96bed1f72e98a21ad5" dmcf-pid="KOPAkDJ6Sb" dmcf-ptype="general">무뇨스 사장은 2024년 11월 현대차 최초의 외국인 CEO로 선임됐다. 이후 인터뷰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빨리 빨리’, ‘미리 미리’ 문화를 전파하고 국내에서의 근무 시간을 늘리는 등 한국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대표적인 CEO로 꼽힌다.</p> <p contents-hash="64bbe57e207bfba1cd5aedf261dfebcf86faedce196779b0ceb78c305ea9890a" dmcf-pid="9IQcEwiPyB" dmcf-ptype="general">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의 한국 사랑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매년 연말 진행하는 김장 행사에 직접 참석해 김치를 같이 담그고 있으며, 요리가 취미라는 그는 한국 음식 중 부대찌개를 즐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요 행사마다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819c77835f290c776717ec5bcc8d308cbefa39d825d895c63ab026cfe2fc5ad7" dmcf-pid="2CxkDrnQyq" dmcf-ptype="general">이들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 시장이 아·태지역에 허브로서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특히 테크 기술 분야는 한국이 글로벌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있고,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은 시장 규모도 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4ac82b5814bee2c86c3248deb21892339d552409af21f6d7c843f867e45fb0c" dmcf-pid="VlRDrsoMCz"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작년 10월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것도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3e8777e6cd28bfc54315699d69bb63dcf36f466c285425f7676e4125c4b9eb2d" dmcf-pid="fSewmOgRv7" dmcf-ptype="general">한 외국계 기업 임원은 “제품명으로 네이밍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한국의 고유 문화유산을 사내 조직문화에 접못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 사업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며 “한국 시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 지역이자 테크 분야는 가장 앞서가는 시장이다. 여기에 최근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글로벌 이미지도 사내 조직문화 접목에 탄력을 주는 요소”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4138f4c5b79b28ad6f30e13e5c47a59ea2e881d0aa16fd8ef6d5c0a205f80a" dmcf-pid="4vdrsIae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제미나이가 그린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dt/20260219161644771htod.png" data-org-width="640" dmcf-mid="1XTuzBZv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dt/20260219161644771hto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제미나이가 그린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5702167ad0c500db44f6b546d074db013343edfff6285412857fa17e94ce63" dmcf-pid="8TJmOCNdyU" dmcf-ptype="general"><br> 장우진 기자 jwj17@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구나 '스타워즈급' 영화 만든다…할리우드 뒤흔든 中 AI 02-19 다음 [김영욱의 게임 후벼파기] 변곡점 지나는 K-게임, ‘즉각적인 성과’ 강박에서 벗어나야 산다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