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4강 오른 美·加…빙판 위 ‘관세 더비’ 성사될까[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9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男아이스하키 종목서 두 국가 모두 4강 진출<br>나란히 4강서 승리하면 22일 밤 결승서 맞대결<br>라이벌 의식, 최근 국가간 갈등 합쳐지며 증폭</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9/0004591386_001_20260219161621676.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딜런 라킨(왼쪽)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에서 골을 넣고 팀 동료 찰리 맥어보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국가의 자존심을 건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관세 더비’가 결승에서 이뤄질까.<br><br>미국과 캐나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4강에 진출해 21일 각각 슬로바키아, 핀란드와 준결승을 벌인다. 만약 두 팀이 4강에서 승리를 거두면 22일 열리는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이번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두 국가 사이의 관계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겨냥해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조롱한 데 이어 25%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리며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악화됐다. 이후 보복 관세로 대응한 캐나다에 미국이 그만큼 상호관세를 올리겠다고 대응하면서 사이는 더욱 벌어졌다.<br><br>깊어진 두 국가의 갈등은 2025년 2월 NHL 올스타전을 대신해 열린 4개국 페이스 오프 대회에서 먼저 불거졌다. 두 나라 외에 스웨덴, 핀란드가 출전한 4개국 국가 대항전 형식 대회에서 만난 양 팀 팬들은 상대방 국가가 연주되자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선수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9초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난투극을 벌였다.<br><br>이 대회에서 캐나다가 우승을 차지하자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는 “당신(미국)은 우리나라를 빼앗을 수 없고, 우리 게임(아이스하키)도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두 팀 간의 아이스하기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서 반드시 상대를 꺾어야 하는 ‘전쟁’이 돼 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9/0004591386_002_20260219161621711.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미치 마르너(오른쪽)가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매클린 셀레브리니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 AP연합뉴스</em></span><br><br>역대 올림픽 성적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을 압도한다. 캐나다는 역대 올림픽에서 아홉 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2회 우승에 그친 미국을 누르고 최다 우승국에 올라 있다.<br><br>캐나다는 두 팀 간 맞대결에서도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NHL 스타들이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다섯 번 만나 네 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특히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미국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맞붙은 2014 소치 대회에서도 캐나다가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악물고 충돌 피하고 한바퀴반 남기고 역전…“1등만 생각했다”[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9 다음 말리닌을 보고자 밀라노로 향한 ‘체조 전설’ 바일스…“무너지면 안돼”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