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메달 불공정…쉬운 기술 썼는데 왜" 女스노보드 판정 논란 [올림픽] 작성일 02-1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日후카다, 720도 2번 점프로 金…1080도 성공한 선수는 2등<br>美 스노보드 해설가 리처즈 "심판은 선수들한테 사과해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9/0008781270_001_20260219155518308.jpg" alt="" /><em class="img_desc">(토드 리처즈 인스타그램 갈무리)/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미국 스노보드계의 레전드이자 TV 해설가인 토드 리처즈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채점 기준이 '역대 최악'이라고 비판했다.<br><br>더 어려운 기술에 도전한 선수가 있음데도, 비교적 난도가 낮은 기술로 승부를 본 일본의 후카다 마리(87.83점)가 금메달을 딴 게 불공정하다는 지적이다.<br><br>19일(이하 한국시간) 리처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1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치러진 슬로프스타일 결선을 본 뒤 소감을 공유했다.<br><br>후카다는 결선 첫 번째 런의 두 번째 점프에서 넘어졌다. 두 번째 런에서는 스위치 백사이드 900과 두 번의 720 점프 등 비교적 난도가 낮은 기술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안전한 전략을 택했다.<br><br>반면 은메달을 딴 조이 사노스키 시놋(뉴질랜드)는 마지막 런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900과 1080을 양방향으로 성공시켰다. 훨씬 난도가 높은 기술을 구사했으나, 후카다와 불과 0.5점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판정 논란이 불거진 배경이다.<br><br>리처즈는 "심판이랑 코스 설계자들은 선수들한테 사과해야 한다"며 "도대체 2026년에 720(2바퀴 회전 점프) 두 번으로 어떻게 금메달을 줄 수 있는가"라고 날을 세웠다.<br><br>이어 "프런트 트리플 1260도 있고, 스위치 백 900 및 1080 같은 기술도 있다. 그런데 720 점프에 금메달을 주는 건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여기는 올림픽이고, (여기서의 결정은) 선수들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판단 기준은 정점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br><br>일본 현지에서도 채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준을 달리 본다면, 동메달을 딴 무라세 코코모(일본·85.80점)가 더 금메달에 가까운 기량을 보였다는 지적도 있다.<br><br>무라세 본인도 "솔직히 착지한 순간 나 역시도 금메달을 예상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해낸 기술인데도 다 해내지 못한 듯한 느낌이 들어 힘들다"고 말했다.<br><br>한편 해당 결선에서 유승은(18·성복고)은 34.18점을 기록하며 12명 중 12위에 그쳤다. 10일 여자 빅에어에선 동메달을 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서 멀티 메달을 노렸으나, 1~3차 모두 실수가 나오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최·심 원팀→ 金' 울컥한 유승민 회장 "무슨 말이 필요할까" 02-19 다음 "한국은 빙상 격투기하는 나라" 20년 악연 '韓 저격수'도 고개 숙였다…여자 계주 '슈퍼 역전승'에 결국 인정→"오늘만큼은 한국 칭찬하고 싶어"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