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에서 오성홍기로' 임효준→린샤오쥔, '노메달' 두 번째 올림픽의 씁쓸한 결말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80127_001_20260219150113798.jpg" alt="" /><em class="img_desc"> [OSEN=민경훈 기자]</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8년 만에 다시 밟은 올림픽 무대였다. 기대는 컸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br><br>린샤오쥔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0초63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40초330),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40초392), 캐나다의 막심 라운(40초454)에 이어 조 4위에 머물렀고, 각 조 3위 상위 기록자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이번 올림픽에서 린샤오쥔은 다관왕 후보로 거론될 만큼 기대를 받았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주 종목으로 꼽히던 1500m와 1000m에서 연이어 준준결승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500m마저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개인전 전 종목 노메달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br><br>단체전 역시 반전은 없었다.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 나섰지만 중국은 결승에서 4위에 그쳤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준결승 탈락으로 메달 도전이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오성홍기를 달고 나선 첫 올림픽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는 끝내 이루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80127_002_20260219150113883.jpg" alt="" /><em class="img_desc"> [OSEN=민경훈 기자]</em></span><br>린샤오쥔에게 이번 무대는 단순한 복귀전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뒤 중국 귀화를 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던 인물이다.<br><br>국적 변경 규정에 따라 2022 베이징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긴 공백 끝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섰다. 부상 후유증과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기에는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중국 역시 린샤오쥔을 중심으로 전력을 꾸렸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향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br><br>한편 남자 500m 결승에서는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의 멜러와 옌스 판트 바우트 형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세계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단지누는 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아 개인전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실내조명 받아 수소 만드는 인공 나뭇잎 개발 '청정수소 수확 기대' 02-19 다음 "신뢰가 승패를 좌우하는 팀 스포츠"...최민정·심석희 컬래버, 이재명 대통령도 감탄 [2026 밀라노]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