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씨 종가 500년 설 음식 내력, 국민 안내양 김정연 통해 ‘핫’ 콘텐츠로 부활 작성일 02-19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관이 명관! 2026년 설 다시 확인된 베테랑 리포터의 강력한 휴먼 인터페이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g4T2f0H7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98af2def50ea753d9d1ef6c9f9ea768b353b4154ee9405928a378ddcf98e00" dmcf-pid="6a8yV4pX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khan/20260219142646844tzyc.jpg" data-org-width="1050" dmcf-mid="fGXoYHsA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khan/20260219142646844tzy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5c321dd64edf19b3ed47ecb0abff05b2c7b7cc030315e978680515d69f8c964" dmcf-pid="PN6Wf8UZzR" dmcf-ptype="general">미디어의 범람 시대다.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뇌를 자극하고 인공지능이 기사를 써 내려가는 2026년 현재, 역설적으로 대중은 ‘진짜 사람의 냄새’를 갈구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 고향 - 달려라! 고향 버스‘ 안동 편은 단순한 지역 소개 프로그램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는 17년째 ’국민 안내양‘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누비는 가수 김정연이 있었다.</p> <p contents-hash="181c62a3f5376dde38ba84497b3eaff4f6f6a89dd6a70f307509e95aa8638de5" dmcf-pid="QjPY46u50M" dmcf-ptype="general">속담에 ‘구관이 명관’이라 했다. 김정연이 안동 무실마을의 종택 ‘수애당’의 대문을 여는 순간, 시청자들은 왜 이 말이 유효한지 실감했다. 처음 보는 종부와 손을 맞잡고 부엌데기 막내딸을 자처하는 그녀의 태도는 계산된 연출이 아니다. 2010년부터 17년간, 매주 버스에서 어르신들의 거친 손마디를 만져온 이만이 가질 수 있는 ‘체득된 공감’이다.</p> <p contents-hash="3228065322ba4abe7140fc845eeefa0c95f433a0811545666b12e772be97739b" dmcf-pid="xeBO7qXSzx" dmcf-ptype="general">그녀가 지나온 17년은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약 만여 명의 어르신과 나눈 대화는 대본 없는 서사가 되어 대한민국 농촌의 현대사를 함축했다. 안동 종가의 엄격한 예법 속에서도 종부의 숨은 노고를 읽어내고, 무뚝뚝한 종손의 마음을 녹여내는 가수 김정연의 마음의 빗장을 여는 ‘공감의 기술’는 그 어떤 진행자보다 따뜻하고 정교했다.</p> <p contents-hash="ded1dac02bbffc7bc8570c52542f73ff795acc8a5ec94b0e1a0e40f845992c82" dmcf-pid="yGw2kDJ6pQ" dmcf-ptype="general"><strong>100년 전통의 안동 씨간장 짠데 끝맛은 감미롭다! </strong><strong>수신료가 찾아낸 문화적 자산</strong></p> <p contents-hash="2557ccb3df8100c72ca26da0eeb9b4eb8996d510671afdc1f51796dba99f8b97" dmcf-pid="WHrVEwiPpP" dmcf-ptype="general">이번 설 특집 방송은 공영방송 KBS 수신료의 가치가 어디에 쓰여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안동 류씨 문중의 차례상에 오르는 ‘문어’의 어원과 ’돔배기‘, 그리고 100년 넘은 ’씨간장(醬‘의 비밀은 상업 방송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기록의 영역이다. 김정연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종가 문화를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풀어냈다. 마를 갈아 넣어 만든 백김치의 걸쭉한 식감을 전달하고, 고춧가루가 없던 시절의 전통을 지켜온 ’안동 식해‘의 알싸한 맛을 직관적으로 시청자에게 전하며 우리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소멸해가는 지역 문화를 영상 아카이브로 보존하는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완벽히 수행한 결과다.</p> <p contents-hash="8bfd20edc56ee174f72d861c7f7db7354832bba10dd4cf78939ac471f0f45359" dmcf-pid="YXmfDrnQz6" dmcf-ptype="general"><strong>17년 장수 코너에서 가수 김정연, ‘고향 버스’의 대체 불가능한 엔진</strong></p> <p contents-hash="a22c3b4fa856df23971528c1c8d1d0390ef3cd63886a97666b1879c24d937aec" dmcf-pid="GZs4wmLxF8" dmcf-ptype="general">기네스북 등재라는 화려한 타이틀보다 빛나는 것은 그녀의 꾸준함이다.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김정연은 농어민들에게 ‘가족’ 그 자체였다. 그녀가 버스에 오르면 어르신들은 가슴 깊이 묻어둔 자식 걱정, 남편 원망, 그리고 삶의 환희를 털어놓는다. 이번 안동 촬영에서도 그녀는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었다. 2026년의 설 풍경을 담으면서도,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깃든 수애당의 역사적 가치를 잊지 않았다. 장수 코너가 가진 ‘익숙함’은 시청자에게는 ‘편안함’을, 인터뷰이에게는 ‘신뢰’를 준다. 이 런 공감의 기술은 고향 버스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p> <p contents-hash="535bc2af47d45fd8dca2cf8f6902903d39c6a722e5ff37bd811e700a1a6f5a3a" dmcf-pid="H5O8rsoMU4" dmcf-ptype="general">방송의 품격은 제작비 규모와 무작정 트렌드를 쫓는 데서 오는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의 온기’에서 결정된다. ’6시 내 고향 – 달려라 고향 버스‘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안동에서 보여준 것은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이웃의 정’과 ‘전통의 무게’였다. 또 한 번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한 김정연에게 시청자가 주문하는 건 뉴 미디어 시대에 더 절실한 고향의 정(情)을 전달하라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ed47fd2063b64b10c33aa2bd6c597cda94bcbd9767f2f64b1e02bfa205d83" dmcf-pid="X1I6mOgR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khan/20260219142648148cutf.jpg" data-org-width="780" dmcf-mid="4j0kt3vm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khan/20260219142648148cut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ea4530c69f3819e6b4ee3521b18525465c5c49ad918cf1f468d5d6a9d823379" dmcf-pid="ZtCPsIaepV" dmcf-ptype="general">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출혈 최소화" 박성웅, 빠니보틀 제압..상금 천만원 주인공 됐다 (데스게임) 02-19 다음 '솔로지옥5' 이성훈, 최미나수는 어쩌고…김고은과 뉴욕 포착 "이건형 미안"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