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만류했는데"…최가온, '골절상' 안고 따낸 금메달→SNS에 남긴 가슴 아픈 한 단어 "3 Fractures" 작성일 02-19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9/0002242555_001_2026021913111068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 설상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최가온(세화여고)의 부상이 골절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br><br>최가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3 Fractures'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정확한 진단명이나 부상 부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fracture(골절)'이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한 만큼 단순 타박이 아닌 골절 부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9/0002242555_002_20260219131110720.jpg" alt="" /></span></div><br><br>결국 결승 무대에서 입은 충격이 부상으로 이어진 모양이다. <br><br>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br><br>마지막 3차 시도에서 캡 더블 콕 720과 백사이드 900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완벽한 착지까지 만들어냈고, 이 점수는 끝내 누구도 넘지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9/0002242555_003_20260219131110762.jpg" alt="" /></span></div><br><br>하지만 이 금메달을 얻기 까지에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최가온은 1차 런에서 기술을 시도하다 크게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머리와 상체, 하체 전반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까지 투입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코스를 빠져나온 뒤에도 다시 주저앉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경기를 끝까지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br><br>그럼에도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2차 시도에 나섰고 비록 또 한 번 넘어졌지만, 끝내 마지막 3차 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금메달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9/0002242555_004_20260219131110798.jpg" alt="" /></span></div><br><br>뉴시스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과 부모는 병원 이송을 권했고, 코치 역시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부상의 충격은 가벼운 수준이 아니었다는 뜻이다.<br><br>영국 공영방송 'BBC' 에 따르면 최가온 역시 "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아요. 결승전 동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무릎 상태가 조금 안 좋긴 하지만, 지금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요"라며 몸상태를 암시한 바 있다. <br><br>결국 이번 금메달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부상과 고통을 안고 끝까지 버텨낸 투혼의 산물이었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 공개된 '3 Fractures'라는 짧은 문구는 그가 어떤 대가를 치르고 정상에 섰는지를 짐작하게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9/0002242555_005_20260219131110837.jpg" alt="" /></span></div><br><br>금빛 질주를 마친 최가온은 이제 회복에 전념하게 됐다. 다만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마치고 정상에 오른 그의 이번 결과는 한국 설상 스포츠에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br><br>사진= 뉴스1, 최가온 SNS<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차준환, 오른 발목 부상 고백 “올림픽까지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다음달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 고민중 02-19 다음 '특급 조연' 심석희, 韓 쇼트트랙 최초 계주 금 3개[2026 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